<행복의 비밀>
어느 마을에 나이 많은
현인이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이 노인이
행복의 비밀을 들을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 딱 한 명에게만
그 비밀을 가르쳐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행복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마을에서 가장 예쁜 아가씨를
노인에게 보냈습니다.
그러나 노인은
아가씨를 그냥 돌려보냈습니다.
다음에는 돈 많은 사람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노인은
그냥 돌려보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계속해서 힘센 장사,
지식이 많은 사람,
높은 자리에 앉은 사람을 보내보았지만
그 노인은 행복의 비밀을
가르쳐주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마을 사람들이 보낸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노인은 슬퍼할 뿐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노인은
몸에 상처를 입은 작은 새를 안고
울고 있는 소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노인은 매우 기뻐하며 말했습니다.
“지금 네가 흘리고 있는
눈물이 가장 소중한 것이란다.
남을 사랑하지 않고서는
결코, 행복할 수 없거든.”
- 오순도순 나눔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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