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떻게 알아>
'해보지도 않고 어떻게 알아?'는
지금 내가 애용하는 말이 되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힘에 부칠 것 같은 일을 계획할 때,
혹은 무언가 조금 늦었다고 생각될 때,
그래서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내가 나에게도 하는 말이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원래부터 할 수 있는 일이건만
단지 '난 못해' 하는
생각 때문에 할 수 없게 된다면
너무 억울하지 않은가.
이런 일을
원천봉쇄하는 주문이 바로
'해보지도 않고 어떻게 알아?'다.
경험한 사람들은 잘 알겠지만
일단 해보자는 엄두만 내면
가속도가 붙고
자신도 몰랐던 괴력이 나온다.
물론 열심히 해봐도
안 되는 일이 있다.
하지만 사람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했다면
적어도 후회는 없는 것이다.
세상에는 하고 후회하는 일보다
하지 않아서 후회하는 일이
훨씬 많은 법이니까.
오래 전부터 하고 싶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망설이고 있는 일이 있다면,
지금 한번 해보라.
눈 딱 감고 저질러보라.
될지 안 될지,
해보지도 않고 어떻게 알겠는가.
- 한비야 <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에서..
'거시기 뭐래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든 형제자매와의 연결 속에서, 나의 레스웨이스트 실천기 (1) | 2024.02.02 |
---|---|
<생활 속의 깨달음> (1) | 2023.11.14 |
< 날마다 한 생각 > (0) | 2023.10.26 |
참모가 대통령을 만든다 (0) | 2023.09.03 |
제11차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전국서 연대·추모 잇따라 (0) | 2023.0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