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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으로 가면 산다 >​ ​ 명상은 세상의 환경과 단절한 뒤 자신의 내면으로 향하는 행위이다. ​ 그렇다면 명상에 좋은 장소는 어디일까? 정답은 역시 숲이다. ​ 숲은 물리적 공간적으로 외부의 모든 것을 차단시켜 더 쉽고 효과적으로 내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 이런 이유 때문에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명상센터는 모두 숲에 위치하고 있다. ​ 마음을 닦는 수련을 하고자 집을 떠난 사람들이 찾아가는 곳도 바로 산과 숲이다. ​ - 신원섭의《숲으로 떠나는 건강여행》중에서 - 더보기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 ​ 현인이 이르기를, "그대 입에 문을 만들어 달아라. ​ 그대 입술을 멋대로 열어두느니, 차라리 보물이 가득 든 그대의 금고를 활짝 열어두어라. ​ 훗날 비난받을지도 모를 말이 그 입에서 튀어나오지 않도록 조심하라."라고 했다. ​ - 조제프 앙투안 투생 디누아르의 《침묵의 기술》 중에서 - ​ * 원래 나쁜 말은 가장 문 앞에 있다고 하지요. 생각없이 툭 던지는 말과 너무 많은 말로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지요. ​ 이미 내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도 없어 후회하면서 몹시 괴롭기도 합니다. ​ 우리는 혀를 잘 다스려,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을 적절히 가릴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침묵의 기술을 배워야겠습니다. ​ - 독자가 쓰는 아침편지에서 더보기
'배부르기 전에 숟가락을 놓아라' '배부르기 전에 숟가락을 놓아라' ​ 그리고 어른들이 밥상머리에서 가르친 또 한 가지. "배부르기 전에 숟가락을 놓아라." ​ 이 가르침을 충실이 따른 자식들이 몇이나 될까. ​ 어른들은 왜 이런 말을 지치지 않고 되풀이했을까. ​ 우리의 생활 속에 밀착된 금언에 이런 것이 있다. "과식해 탈 안나기 어렵고, 소식해 탈 나는 일 없다." ​ - 조정래, 조재면의 《할아버지와 손자의 대화》중에서 - 더보기
< 고요히 걷는다 > ​ 고요히 걷는다. 천천히 걷는다. 한 걸음 한 걸음에 들숨과 날숨을 바라본다. ​ 천천히 걷다보면 평소에는 늘 다니던 길인데도 놓치고 있던 것들이 보인다. ​ 빠르게 걸을 때는 느끼지 못했는데 천천히 걷다보면 걸음에도 집중을 해야 중심을 제대로 잡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 엄지발가락에 쏠리는 무게, 왼쪽 오른쪽의 균형이 바른지 흔들리는지도 느낄 수 있다. ​ - 김재덕의《나는 오늘도 수련하러 갑니다》중에서 - 더보기
< 축복을 뿌려요 > ​ 숨을 깊이 들이마시고, 공기 중에 있는 모든 축복이 당신의 몸속으로 들어와 세포 하나하나에 퍼지기를 기원하세요. ​ 그리고 천천히 숨을 내쉬면서, 당신 주위로 많은 기쁨과 많은 평화를 뿌려요. ​ 이렇게 열 번을 반복합니다. 그러면 당신 자신을 치유하고, 동시에 세상을 치유하는 데 일조할 겁니다. ​ - 파울로 코엘료의《알레프》중에서 - 더보기
< 버리고 비우면 가벼운 것을 > ​ 무엇을 얻고자 함인가 무엇을 가지고자 함인가 저마다 무거운 삶의 짐 바위 짐 이라네. ​ 허덕이며 비틀거리며 휘청이며 가네 부귀 공명을 누려도 그 뿐이요 권세 영광을 잡아채도 구름인 것을. ​ 숨막히는 턱턱한 세상인가 생명을 초개같이 버릴지라도 그 생명의 가치는 알고나 가지. ​ 귀뚜라미 울음소리 처량해도 어제 떠난 사람은 이 소리 못들을 터 살아 있음에 감사해야지. ​ 마음을 비우면 가벼워지는 것을 욕망을 비워내면 살만한 세상인 걸 투명한 햇살 한줌 가슴에 퍼 담고 ​ 살랑이는 바람 한결 치맛자락 내어주고 잔잔한 작은 미소 얼굴에 피워 올려 오늘 하루 생명의 찬가를 부르리. ​ 고뇌를 안주 삼아 술을 마셔보지 않고는 절망을 이불 삼아 뒤척여 보지 않고는 마지막 죽음.. 더보기
< 삶의 길에서 > ​ 님은 어떤 사람입니까? ​ 1. "할 수 있습니다."라는 긍정적인 사람 2. "제가 하겠습니다."라는 능동적인 사람 ​ 3. "무엇이든지 도와 드리겠다."는 적극적인 사람 4. "기꺼이 해 드리겠다."는 헌신적인 사람 ​ 5. "잘못된 것은 즉시 고치겠다."는 겸허한 사람 6. "참 좋은 말씀입니다."라는 수용적인 사람 ​ 7.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라고 협조적인 사람 8. "대단히 고맙습니다."라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 ​ 9. "도울 일 없습니까?"라고 물을 수 있는 사람 10. "이 순간 할 일이 무엇일까?" 를 찾는 사람 ​ - 미상. 모시다. 더보기
“여인아, 너는 병에서 풀려났다.” 연중 제30주간 월요일 (에페4.32-5.8.루카13.10-17) ​ “여인아, 너는 병에서 풀려났다.” ​ 아브라함의 딸인 이 여자를 안식일일지라도 속박에서 풀어 주어야 하지 않느냐? ​ ‘호박벌’이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많은 개체를 가지고 있는 벌입니다. 몸이 털로 뒤덮여서 다른 벌들보다 인상이 동글동글해서 귀엽지요. 그런데 다른 벌과 비교해서 날개가 작고 몸집이 큽니다. 이 모습을 보고서 많은 학자가 의문을 가졌습니다. 호박벌의 몸은 비행에 적합한 구조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즉, 호박벌이 나는 것은 물리 법칙에 어긋난다고 말합니다. ​ 물리 법칙에 어긋나고, 날고 있는 것도 비효율적이지만 그래도 호박벌은 계속해서 날아다닙니다. 여기서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호박벌에게 누군가가 물리 법칙에 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