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살(靈魂)찌우기
<내 안의 무늬>
맑은옹달샘
2024. 5. 7. 09:07

<내 안의 무늬>
사람마다 얼굴이 다르고
눈동자가 다르고
목소리가 다르고
지문이 다릅니다.
그러나 진실은
그 얼굴
그 눈동자
그 목소리
그 지문이
그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그 사람의 얼굴이요
그 사람의 눈동자요
그 사람의 목소리요
그 사람의 지문인 것이지요.
"호랑이의 무늬는 밖에 있고
사람의 무늬는 안에 있다.
히말라야 고원의 라다크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고 합니다.
영혼의 가치를 아는
사람들의 격언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 안에 새겨진 무늬,
내 영혼의 무늬는
아름다울까 돌아봅니다."
- (김미라 / 나를 격려하는 하루)에서..
인생을 증명하는 것은
과학적인 그 무엇보다
그 사람 안에 새겨진
인격의 무늬가 아닐까요?
보여진 것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것보다는
사람 안에 있는
사람의 본질을 이야기하고
그것의 성장과
성숙을 위해 고민하는
그런 사람이 살고 있는
세상이 그리워집니다.
- 내 영혼의 비타민 박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