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慈悲는 고운 情

<어루만지기>

맑은옹달샘 2024. 5. 7. 11:00

<어루만지기>

사랑은

서로를 어루만지면서

변합니다.

어루만져서 경직되고

냉혹했던 사람을

다시 태어나게 합니다.

사랑은

서로를 갈라놓았던

벽을 허물고,

어둡고 닫힌 마음에

빛이 들도록 합니다.

- 안젤름 그륀의《머물지 말고 흘러라》중에서 -

* 사랑은

손끝에 달려 있습니다.

사랑으로 어루만지는

그 하나만으로도

사람이 변합니다.

닫혔던 마음의

빗장이 열리고

가슴 속 묵은 상처가

눈 녹듯 녹아내립니다.

어두운 마음의 골짜기에

빛이 들어

몸의 병까지도

낫게 합니다.

많이 어루만져 주세요.

-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