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곰삭한 맛

마루를 닦다가

맑은옹달샘 2024. 8. 4. 08:44
  • 마루를 닦다가

오늘 아침

마루를 닦다가

문득 알았습니다

이렇게 마음도

닦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그렇습니다 그대여!

마음이 바로 삶이요 길이니

마음을 닦고 산다면

우리 인생은

얼마나 아름다울까요

시와 그림=김용해(요한)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