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반 >
진정한 도반은
내 영혼의 얼굴이다.
내 마음의
소망이 응답한 것
도반을 위해
나즉히 기도할때
두 영혼은 하나가 된다.
맑고 투명하게
서로 비추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도반 사이에는
말이 없어도
모든 생각과 기대가
소리없는 기쁨으로
교류된다.
이때 비로소
눈과 마음은
시간과 공간을 넘어
하나가 된다.
- 법정스님
'쉬며 목 축일 샘-法頂'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아름다운 마무리 > (0) | 2023.02.04 |
---|---|
< 세월이 덧없는 것이 아니다 > (0) | 2023.02.03 |
< 진정한 삶이란 > (0) | 2023.02.01 |
< 인연따라 마음을 일으키고 > (0) | 2023.01.31 |
< 행복할 때는 행복에 매달리지말라 > (0) | 2023.0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