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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무드의 세 친구 >
탈무드에 세 종류의
친구 이야기가 나온다.
"물질" 이라는 친구와
"인간" 이라는 친구,
그리고 "선행" 이라는 친구가 있었다.
어느날 주인공이 죽게 되었다.
주인공은 죽어가는 마당에
평소 가장 친했던 물질에게 달려갔다.
"여보게, 물질!
내가 이렇게 죽게 되었네.
날 좀 도와주게.
염라대왕에게 몇 마디 해주게나!"
그런데 물질은.....
"나는 자네를 모르네.
자넬 본 적도 없는걸" 하며
냉정하게 거절했다.
주인공은 다음으로 친하게 지내던
친구인 "인간"에게로 갔다.
주인공의 사정을 들은 인간은...
"그거 참 안되었네.
내가 도울 수 있는 것은
무덤까지 함께 가주는 것일세.
그 이상은
갈 수가 없지 않겠나" 하는 것이었다.
마지막으로
주인공은 선행에게 가보았다.
선행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비록 자네가 나를 평소에
가까이 하지는 않았지만
자네가 나에게 한것 만큼만
염라대왕에게 가서 변호해 주겠네."
이 이야기는
세속적인 가치만을 쫓아
길바닥같은 인생을 산 결과가
어떤 것인지를 재미있게 표현해 주고 있다.
- 최창섭의 <언어와 환경>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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