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 고독 >
행복한 고독이 있을까요?
한 때 내 인생은
고독을 죄악시하였습니다.
그러나 인생의 나이가 들어가면서
실패의 쓴잔을 마셔가면서
느껴지는 것은
고독이 나쁜 것이 아님을,
그것의 다른 표현은
묵상임을 깨닫게 됩니다.
릴케는 고독을 성스러운 것
황금의 문이라 표현하였습니다.
다만 그 고독이 누구 앞에서
고독 하느냐에 따라
성스러운 것이 되며
황금의 문이 될 수 있겠지요.
"너 성스러운 나의 고독이여
너는 잠에서
깨어나는 정원처럼
너무도 풍요롭고 순수하고 드넓구나
너 성스러운 나의 고독이여
온갖 소망들이 줄지어 기다리는
너의 황금의 문을 닫아라. "
- (라이너 나리아 릴케 / 소유하지 않는 사랑에서)-
자신을 파괴하는 고독이 아니라
자신에게 생명력을 불어넣는
거룩한 고독, 그것을 통하여
미래에 펼쳐질 자신의 삶에 적용될
신선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게 되는 것이겠지요.
- 내 영혼의 비타민 청지기 박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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