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색을 지키는 방법>

<자신의 색을 지키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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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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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따르려는 사람은

누구든지 자기를 버리고

매일 제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한다."

(루가 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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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색을 아십니까?

하늘의 색을 아십니까?

검푸른 바닷가에

비가 내리면....[검푸른]..가요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푸른]..동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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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바다의 색은 같습니다.

그런데 바다와 하늘이

자신의 색을

가꾸고 지키는 방법은

정반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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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자신의 고유한

색을 드러내기 위해

구름[욕심,욕망]을

땅에 버려야합니다.

반면 바다는 자신의 색을

간직하고 드러내기 위해

모든 것을 받아드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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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푸른색을

간직하기 위해 하늘은 버리고,

바다는 받아드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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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우리의 색을

지키기 위해서는 하늘처럼,

바다처럼 살아야 합니다.

두 가지 방법이 병행되는 삶이

우리의 삶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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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욕심은 버려야 하며,

주님께서 주시는

십자가는 받아드려야 합니다.

그럴 때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우리의 색이

제대로 빛을 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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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이 두 가지 방법으로

우리 안에 계시는

하느님의 모습과

색을 드러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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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광재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