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信仰人의 삶

6월

6월

"나와 같이

비천한 인간을 구원해 주셨다니

이 얼마나 감미로운 소리이며

경이로운 은총인지요……."

은총은 어떤 식으로

우리를 경이롭게 하는지요?

우리가 오랫동안

숨을 멈추었다가

신선한 공기를

깊이 들이마실 때,

그 공기가

선물임을 경험하듯이,

은총은 우리를 경이롭게 합니다.

우리가 호흡하는 공기에서

마시는 물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에서

견뎌내야하는

고통에 이르기까지

이 모든 것이 궁극적으로

은총이며 선물입니다.

은총의 신비는

우리가 살아가고

활동하며 존재하는

환경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 말이 의미하는 바는,

모든 것이 사실은

창조와 구원행위,

관용과 용서 행위를 통해서

보여 주시는 하느님의

자기 통교라는 점입니다.

은총이 그 근본에서부터

펼쳐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때

삶은 참으로 경이로워질 것입니다.

- 리차드 바이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