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福音 묵상

연중 제29주간 월요일

연중 제29주간 월요일

(에페2.1-10.루카12.13-21)

<네가 마련해 둔 것은 누구 차지가 되겠느냐?>

벌써 단풍이

떨어져

내립니다.

빠르게

떨어져 내리는

깊은 생명의

깨우침을

만납니다.

흉내만 내는

생명이 아니라

생명다운 생명을

살아야 할

우리의

오늘입니다.

생명이란

기쁜

생명이 진짜

생명입니다.

진짜 생명은

욕심에 매이지

않는 삶의

기쁨을

살아갑니다.

우리모두는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목숨의

나그네들입니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하느님께로

가고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나의 것이란

찾을 수

없습니다.

모든 것이

하느님의

것입니다.

경계해야 할

탐욕이며

내려놓아야 할

탐욕입니다.

아쉬움과

미련도

내려놓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잘못된

삶의 자세를

바로잡아

주십니다.

목숨으로

더 깊어지는

감사이며

진심어린

감사로

더 깊어지는

우리의

생명입니다.

뜨거운 심장의

울림이

탐욕이 아닌

하느님을 향한

감사와 기쁨의

기도이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