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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生 신앙의 나그네 길

< 하루밖에 살 수 없다면 >

< 하루밖에 살 수 없다면 >

하루는 한 생애의 축소판.

아침에 눈을 뜨면

하나의 생애가 시작되고

피로한 몸을 뉘여

잠자리에 들면

또 하나의 생애가 마감됩니다.

우리가

단 하루밖에 살 수 없다고

가정해 봅시다.

눈을 뜰 때 태어나

잠들면 죽는다는,

하루밖에 살 수 없다면

나는 당신에게

투정부리지 않을 겁니다.

하루밖에 살 수 없다면

당신에게 좀 더

부드럽게 대할 겁니다.

아무리

힘겨운 일이 있더라도

불평하지 않을 거구요.

하루밖에 살 수 없다면

더 열심히

당신을 사랑할 겁니다.

아무도

미워하지 않고

모두 사랑하기만 하겠습니다.

그러나 정말

하루밖에 살 수 없다면

나는 당신만은

사랑하지 않을 겁니다.

죽어서도

버리지 못할 그리움

그 엄청난 고통이 두려워

당신 등 뒤에서

그저 울고만 있을 겁니다.

바보처럼.

- 샤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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