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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生 신앙의 나그네 길

<인간은 사랑하지 않을 때 외롭다> ​ 인간은 외로운 존재이다. 인간만큼 고독한 존재는 없다. 그것이 인간의 기본 명제이다. ​인간은 태어날 때도 혼자 외롭게 태어나지만 죽을 때도 혼자 외롭게 죽어간다. ​인간이 외롭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인간의 삶을 이해할 수 없다. ​인간에게 있어 외로움은 우리가 매일 먹는 물이나 밥과 같다. 외롭기 때문에 우리는 인간이다. ​이 외로움의 본질을 이해하지 않으면 우리의 삶은 고통스럽다. ​외로움을 이해하는데서 우리의 삶은 시작된다. 우리가 외롭다는 것은 혼자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러나 단순히 물리적으로 혼자 있기 때문에 외로운 것은 아니다. 혼자 있어도 마음속에 사랑이 가득 차 있으면 외롭지 않다. ​우리는 사랑의 대상을 인간에게서 멀리 벗어날 필요가 있다. 사람만이.. 더보기
<이렇게 살아보면 어떨까? ​1.​삶의 한 순간 한 순간을 천천히 음미하면서 산다.​2.​인간관계에서부터 우리의 생활은 대단히 복잡하고 중복된 사건으로 뒤덮여 있다.중요 한 것은, yes, no 의 중요성이다.​3.​우리는 너무나 시끄럽게 살고 있다.물리적으로 시끄러울 뿐 아니라 마음도 끊임없이 산란하다. ​의식적으로라도 침묵의 시간을 갖고, 내면의 소리를 들어 남들은 볼 수 없는 나를 돌아본다.​4.​더 많이 갖고 더 많이 높아지고자 한다 이제는 더하기 보다 빼기가 필요하다.최고 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도록 한다.​5.​인간은 공으로 태어나 공으로 돌아간다. 나눔은 살면서 내가 받은 것을 나누는 것이지 내 것을 나누는 것이 아니다.나눔은 준다라는 오만을 버려야 행할 수 있다. ​6.​인간이 하는 일이.. 더보기
< 이것이 인생인 것을... > ​인생은 뜬 구름 불어오는 한줄기 바람인 것을어머니 품속에서 세상에 나와얻은 게 무엇이며 잃은 게 무엇이냐세상 밝은 빛줄기 본 것만으로 만족해야 할 것을​하고 싶은 것도 많다더라가지고 싶은 것도 많다더라다 가져본들 허황된 욕심뿐인간의 도리에 어긋나 불행을 초래하고향락에 젖어 지 자식새끼 팽개치고늙어져 병들면 우짤라고피 눈물 흘리기 전에세상을 밝게 보아 선하게 사시게.​비 오는 날 산위에 올라가내가 사는 세상을 함 바라보소.그 밑에는 안개구름 두둥실 떠가고모든 게 내 발 아래 있어목청 높게 부르지 않아도 다 보이는 것을애써 찾으려 이곳저곳 헤매었더냐.어리석은 인간들아​비워라, 허황된 마음을쏟아라, 용서를 구하는 눈물을너나 나나 지천명과 고희의 나이에낀 것은 배에 기름진 비게 덩어리 뿐무엇이 더 가꿀게 있어.. 더보기
人生(사람살이) 人生(사람살이) ​근심 걱정 없는 사람 누군고, 출세하기 싫은 사람 누군고, 시기 질투 없는 사람 누군고, 흉허물 없는 사람 어디 있겠소. ​가난하다 서러워 말고, 장애를 가졌다 기죽지 말고, 못 배웠다 주눅 들지 마소. 세상살이 다 거기서 거기외다. ​가진 것 많다 유세 떨지 말고, 건강하다 큰 소리 치지 말고, 명예 얻었다 목에 힘주지 마소.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더이다. ​잠시 잠깐 다니러 온 이 세상, 있고 없음을 편 가르지 말고, 잘나고 못남을 평가 하지 말고, 얼기설기 어우러져 살다나 가세. ​다 바람 같은 거라오. 뭘 그렇게 고민하오. 만남의 기쁨이건 이별의 슬픔이건 다 한 순간이오. ​사랑이 아무리 깊어도 산들 바람이고, 외로움이 아무리 지독해도 눈보라일 뿐이오. ​폭풍이 아무리 세도 지난.. 더보기
<인생은 경주가 아니라 음미하는 여행이다.> ​과거나 미래에 집착해 당신의 삶이 손가락 사이로 빠져 나가게 하지 말라.​당신의 삶이하루에 한번인 것처럼인생의 모든 날들을살게 되는 것이다.​아직 줄 수 있는 것이남아 있다면 결코 포기 하지 말라.​당신이노력을 멈추지 않는 한 아무것도 진정으로끝난 것은 없으니까...​당신이 완전하지 못하다는 것을 인정하기를 두려워 말라.​우리들을 구속하는 것이 바로 이 덧없는 두려움이다.​위험에 부딪치기를두려워 말라.용기를배울 수 있는 기회로 삼으라.​찾을 수 없다고 말함으로서당신의 인생에서사랑의 문을 닫지 말아라.​사랑을 얻는 가장 빠른 길은 주는 것이고사랑을 잃는 가장 빠른 길은사랑을 너무 꽉 쥐고 놓지 않는 것이고사랑을 유지하는 최선의 길은 그 사랑에 날개를 달아주는 것이다.​당신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고어디로 .. 더보기
<꾸미지 않아도 아름다운 사람> 찬란하게 빛나는 영롱한 빛깔로 수 놓아져 아주 특별한 손님이 와야한 번 꺼내놓는 장식장의 그릇보다모양새가 그리 곱지 않아 눈에 잘 띄지 않지만​언제든지 맘 편하게 쓸 수 있고허전한 집안 구석에 들꽃을 한아름 꺽어풍성히 꽃아두면 어울릴 만한 질박한 항아리 같았으면 좋겠습니다.​오해와 이해 사이에서 적당한 중재를 할 수 있더라도 목소리를 드 높이지 않고잠깐 동안의 억울함과 쓰라림을묵묵히 견뎌내는 인내심을 가지고진실의 목소리를 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꾸며진 미소와 외모보다는진실된 마음과 생각으로자신을 정갈하게 다듬을 줄 아는지혜를 쌓으며 ​가진 것이 적어도 나눠주는 기쁨을 맛보며행복해할 줄 아는 소박한마음을 가진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좋은 글 중에서 더보기
<나는 누구인가?> ​나는 누구인가?다른 사람들은 감옥에서 나오는내 모습이 침착하고 고요하고 절도가 있어마치 성에서 나오는 영주 같다고 한다.​나는 누구인가?다른 사람들은 간수들과 이야기하는내 모습이 자유롭고, 친절하고 분명해서마치 내가 명령을 내리는 사람 같단다.​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내 모습이 진짜 나인가?아니면 내 자신이 아는 내 모습이 진짜 나인가?​새장에 갇혀 있는 새처럼 불안하고그리움으로 가득 찬 아픈 나.​목 졸린 사람처럼 숨 쉬려고 바둥대는 나.색깔과 꽃, 새소리에 굶주린 나.​다정한 말과 인간적인 친밀함에 목마른 나.건방진 행동과 작은 모욕에도 치를 떠는 나.​좋은 일에 대한 기대로 가득 찬 나.아득하게 멀리 있는 기쁨을 무력하게 갈망하는 나.​기도, 생각, 일에 지쳐 멍한 나.지쳐서 모든 것과 작별하고 싶.. 더보기
‘갑질’ 권하는 사회 ‘갑질’ 권하는 사회​» 경비노동자. 한겨레 자료 사진.“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다.”저도 모르게 낮게 되뇌어보며, 이 말이 인간 존중의 엄중한 원칙을 담은 명언임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저는 수원에서 중학교를 다녔는데, 등하굣길에 항상 시장을 거쳐야 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시장을 걷다 보면 굳이 귀 기울이지 않아도 다양한 삶의 소리가 들립니다. 능청스럽게 흥정하는 소리, 시끌벅적한 웃음소리, 그중에서도 장터에서 빠트릴 수 없는 소리가 있습니다. 바로 싸우는 소리입니다. 이때 반드시 들려오는 소리가 있습니다. ​“이봐, 사람 나고 돈 났지 돈 나고 사람 났어?” “왜 똑같은 사람끼리 무시해!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어!”​비단 시장뿐만이 아닙니다. 그 시절 아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