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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묵상 옹달샘-이해인

<꽤 잘 살고 있다고>

<꽤 잘 살고 있다고>

놓치면

안 되는 것들이 있다

우리는 크기와

상관없이

주변에 있는 행복들을

마음의 텃밭에

심을 수

있어야 한다

물도 주고,

사랑도 주고,

잘 자라나고 있는지

꾸준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

매일 행복만

가득한 삶은

아니더라도,

하나하나 모아 온

행복들이

무럭무럭 자라나

행복해질 수 있도록

말이다

그렇게 된다면

이만하면

스스로에게,

꽤 잘 살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지 않을까

- 이해인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을 위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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