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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묵상 옹달샘-이해인

<호감을 전하는 말> 상대방에게 호감을 전하고 싶다면,배려를 담은 따뜻한 말 한마디부터건네 보는 건 어떨까. 1. 너는 어떻게 생각해?2. 그럴 수도 있지!3. 못 보던 옷이네. 너랑 잘 어울린다!4. 걱정하지 마. 잘하고 있어.5. 너 정말 잘한다! 멋있어!6. 이번에도 결국엔 잘 지나갈 거야7. 정말 고마워.8. 누구나 한 번쯤은 겪을 수 있는 일이야.9. 다른 사람 말은 신경 쓰지 마.10. 힘들면 잠시 쉬어 가자.11. 언제나 응원해!12. 오늘 하루도 고생했어. - 이해인에서 더보기
<감사와 행복> ​내 하루의 처음과 마지막 기도, 한 해의 처음과 마지막 기도그리고 내 한 생애의 처음과 마지막 기도는'감사합니다!'라는 말이 되도록 감사를하나의 숨결 같은 노래로 부르고 싶다.​감사하면 아름다우리라.감사하면 행복하리라.감사하면 따뜻하리라.감사하면 웃게 되리라.​감사가 힘들 적에도 주문을 외우듯이 시를 읊듯이항상 이렇게 노래해 봅니다.​오늘 하루도 이렇게 살아서 하늘과 바다와산을 바라볼 수 있음을 감사합니다.​하늘의 높음과 바다의 넓음과 산의 깊음을 통해오래오래 사랑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어 행복합니다.​ - 이해인​ 더보기
세월(歲月) 세월(歲月)​물이 흐르는 동안시간이 흐르고시간이 흐르는 동안물이 흐르고​하늘엔 구름땅에는 꽃과 나무​날마다 새롭게피었다 지는 동안나도 날마다 새롭게피었다 지네​모든 것 다 내어주고도마음 한 켠이얼마쯤은 늘 비어 있는쓸쓸한 사랑이여​사라지면서 차오르는나의 시간이여.​ 당신의 하루가행복하길 기도합니다.​- 이해인​ 더보기
< 새해엔 산 같은 마음으로 > ​언제 보아도 새롭게 살아오는고향 산의 얼굴을 대하듯새로운 마음으로 맞이하는 또 한 번의 새해​새해엔 우리 모두산 같은 마음으로 살아야 하리산처럼 깊고 어질게서로를 품어 주고 용서하며집집마다 거리마다사랑과 평화의 나무들을 무성하게 키우는또 하나의 산이 되어야 하리​분단의 비극으로정든 산천, 가족과도 헤어져 사는우리의 상처받은 그리움마저산처럼 묵묵히 참고 견디어 내며희망이란 큰 바위를 치솟게 해야 하리​어제의 한과 슬픔을흐르는 강물에 띄워 보내며우리도 산처럼 의연하게우뚝 서 있어야 하리​우리네 가슴에 쾅쾅 못질을 하는폭력, 전쟁, 살인, 미움, 원망, 불신이여 물러가라삶의 흰 빛을 더럽히는분노, 질투, 탐욕, 교만, 허영, 이기심이여 사라져라​“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어디선가 흰 새 한 마리 날아와새해 .. 더보기
< 한 톨의 사랑이 되어 >​ ​1) 나는 눈을 뜨고도 보지 못했네우리 함께 행복해야 할 아름다운 세상​굶주림에 괴로워하는 이웃 있음을나의 무관심으로 조금씩 죽어가는이웃 있음을 알지 못했네​오, 친구여 이제 우리는한 톨의 사랑이 되어배고픈 이들을 먹여야 하네​언젠가 우리 사랑 나누어 넉넉한 큰 들판이 될 때까지,오, 친구여​2) 나는 귀가 있어도 듣지 못했네우리 함께 기뻐 해야 할 아름다운 세상​목마름에 괴로워하는 이웃 있음을나의 무관심으로 조금씩 죽어가는이웃 있음을 알지 못했네​오, 친구여 우리는 이제한 방울의 사랑이 되어목마른 이들을 적셔야 하네​언젠가 우리 세상흘러서 넘치는 큰 강이 될 때까지,오, 친구여​- 이해인 더보기
<새해의 약속은 이렇게> ​또 한 해를 맞이하는 희망으로새해의 약속은 이렇게 시작할 것입니다​"먼저 웃고먼저 사랑하고먼저 감사하자"​안팎으로 힘든 일이 많아웃기 힘든 날들이지만내가 먼저 웃을 수 있도록웃는 연습부터 해야겠어요​우울하고 시무룩한 표정을 한 이들에게도환한 웃음꽃을 피울 수 있도록아침부터 밝은 마음 지니도록 애쓰겠습니다​때떄로 성격과 견해 차이로쉽게 친해지지 않는 이들에게사소한 오해로 사이가 서먹해진 벗에게내가 먼저 다가가 인사하렵니다​사랑은 움직이는 것우두커니 앉아서기다리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먼저 다가가는 노력의 열매가 사랑이니까요​상대가 나에게 해주기 바라는 것을내가 먼저 다가서서 해주는겸손한 용기가 사랑임을 믿으니까요​차 한 잔으로, 좋은 책으로, 대화로내가 먼저 마음 문을 연다면나를 피했던 이들조차 벗이 될 것.. 더보기
<만족스러운 하루를 보내는 법> ​1. "아, 오늘 하루도 기분이 좋다!"라고 말하며 일어나기2.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면서 하루 시작하기3. 일어나자마자 휴대폰 보지 않기4. 입고 나갈 옷 깔끔하게 정돈하기5. 오늘 해야 할 일 미리 계획하기​6. 내가 먼저 웃으면서 인사하기7. 모든 일을 잘해야 한다는 생각 버리기8. 중요한 일부터 먼저 처리하기9. '실수를 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는 사실 기억하기10. 남의 단점보다 장점을 먼저 보려고 노력하기​11. '이 또한 지나가리라' 마인드 가지기12. 틈틈이 몸을 쉬게 하는 짧은 스트레칭하기13. '왜 저래?' 보다 '그럴 수도 있지'라고 생각하기14. 계산적이게 굴지 않고, 솔직하게 행동하기15. 겸손과 비하는 다르니, 스스로를 낮추는 말은 하지 않기​16. '고마워' '미안해.. 더보기
< 성탄 밤의 기도 > 낮게 더 낮게 작게 더 작게  아기가 되신 하느님 빛의 예수님 모든 이가 당신을  빛이라 부르는 오늘 밤은 이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밤 빛으로 오시는  당신을 맞이하여 우리도 한 점 빛이 되는 빛나는 성탄 밤입니다 죽음보다 강한  지극한 사랑 때문에 우리와 똑같은  인간의 모습을 지니시고 "세상"이라는 구유,  우리 "마음"이라는  구유 위에 아기로 누워 계신  작은 예수여 진정 당신이  오시지 않으셨다면 우리에겐 아무런  희망도 없습니다,  기쁨도 없습니다 평화도 없습니다,  구원도 없습니다 당신의 오심으로 우리는 희망과 기쁨 속에  다시 살게 되었습니다 평화와 구원의 의미를  깊이 헤아리게 되었습니다 티 없이 맑고 천진한  당신이 누우시기엔 너무 어둡고 혼탁한  세상이오나 어서 오십시오 진리보다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