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죽어가는 사람이 누구지!>

<지금 죽어가는 사람이 누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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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진단을 받고 나서야

비로소 사람들은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내려는

최초의 시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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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죽어가는

사람이 누구지?’

하고 자문하면,

대개 우리의 어느 한 부분은

죽지 않고 살아남아

지금까지처럼

존재를 이어가리라는

결론을 얻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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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병에 걸려

더 이상 은행원, 여행가, 의사,

어머니의 역할을

할 수 없는 날이 오면,

우리는 스스로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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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일

그런 사람들이 아니라면,

나는 과연 누구인가?’

만일 당신이 사무실의

성실한 직원, 이기적인 삼촌,

헌신적인 이웃이 아니라면,

당신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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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 수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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