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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生 신앙의 나그네 길

<사람은 나면서부터>​

<사람은 나면서부터>

사람은 나면서부터 죽는 날까지

길을 걷고 있는 나그네입니다.

그 나그네의 길에

좋은 동행들이 함께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그러한 동행들은

단순히 함께 걷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들을 자신의 인생 속으로

맞아들여야 합니다.

사람은

인생의 길이를

조정할 수 없지만,

그 넓이와 깊이는

조정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자신의 얼굴 생김새를

조정할 수는 없지만

자신의 표정은

조정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하늘의 날씨를

조정할 수 없지만

자기 마음의 자세는

조정할 수 있습니다.

- 김종남 신부의 명상의 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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