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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삶(이웃사랑)

< 혼자 살기, 더불어 살기 >

< 혼자 살기, 더불어 살기 >

혼자 호젓한

산길을 걸어본 적 있니?

혼자 인적 끊긴

바닷가를 거닐어본 적 있니?

이상해...

혼자란 걸 외로움으로

느끼는 사람들을 보면.

혼자라는 건 말이야...

몰입을 위한 자유,

교감의 시작,

하얀 도화지가 주는

설렘같은 것인데.

바람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좋았어.

물론 파도가 들려주는

이야기도 괜찮았지.

생생한 갈매기들의

이야기는 더욱 좋았어.

곤히 잠든 바다의 등을

이리저리 어루만져줄 때,

그건 말이야...

말로 하기 힘든 기쁨이었어.

아침에 수평선을 밀치며

솟아나는 해를 보는 것은,

그래, 그건 목숨과도 맞바꿀 수 있는

장엄함이었지.

근데 말이야...

가끔은,

내 이야기를 귀담아 들어줄

누군가가 곁에 있어주었으면 했어.

- 삶의 이야기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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