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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삶(이웃사랑)

“남자는 37세 여자는 34세에 결혼”…연봉은 어느 정도?​ “남자는 37세 여자는 34세에 결혼”…연봉은 어느 정도?​ 기사와 상관없는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최근 2년간 결혼한 초혼 부부를 조사한 결과 남성은 평균 36.9세, 여성은 33.9세에 결혼한 것으로 나왔다.​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지난 26일 성혼회원 4만 9000여 명 중 최근 2년 사이 혼인한 초혼 부부 3774명의 표본 조사 결과를 토대로 ‘2024년 혼인통계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 36.9세 여성 33.9세로,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평균 초혼 연령(남 34세, 여 31.5세)보다 남녀 각각 2.9세, 2.4세 높았다.​초혼 부부의 평균 나이 차는 2.9세로, 남편이 연상인 부부가 86.0%로 대다수였으며, 이중 남성이 4세 연상인 부부가 17.6%로 가장 .. 더보기
<하늘 나라 삶의 조건> ​ 너 나 할 것 없이 '큰 것' 만 좋아하는 세상입니다. 드러내 보이는 것이 미덕이라 말하는세상입니다. 내면은 한없이 공허해졌습니다.​ 서로 커지고자 하기에, 다틈과 분열이 그칠 날 없습니다. 큰사람, 똑똑한 사람이 많으면 공동생활도 힘들어집니다.​ 작은 사람이 많아야 화목한 공동체가 됩니다. 어떻게 하면 하늘 나라 삶을 살 수 있을까요?​ 방법은 오직 하나, 주님께 돌아가는 것입니다. 주님께 가까이 갈수록 작아지고, 주님에게서 멀어질수록 커지게 됩니다.​ 작아져야만 하느님 앞에 숨어 살 수 있으며, 하느님 안에 숨어 살 때 비로소 작아집니다.​ 삶에서 겪는 모든 어려움도 작아지기 위한 기회로 삼는다면 문제는 저절로 해결될 것입니다.​ 안개가 자욱이 낀 이른 아침, 배밭을 거닐다가 가벼운 탄성을 올렸습.. 더보기
<더불어 하는 따뜻한 마음> ​갓난아이가 엄마에게 애정을 보이는 건 모유를 먹을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따뜻한 신체 접촉 때문 이라고 합니다.​일상 속에서 우리가 진정으로 가치를 느끼는 건돈이나 물질적인 무엇이 아니라.기쁨과 슬픔을 더불어 나눌 수 있는따뜻한 마음입니다. ​옷이 별로 없다면 헌옷을 입으면 되고 배가 고프면 물이라도 마시고 참을 수 있지만.마음의 상처는오직 따뜻한 사람의 위안으로 치유 되는 것.​누군가 남몰래 가슴아파하고 있다면가만히 손을 잡아 주세요. 많이 아파하고 부족했던 내가이렇게 잘 자랄 수 있었던 건.차가운 내손을 누군가가따뜻하게 잡아 주었기 때문 입니다.​마음이 아픈 사람은 가슴을 보듬어 주고사랑을 받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머리를 쓰다듬어 주세요.더불어 함께하는 따듯한 마음언제나 내 마음과 당신.. 더보기
<어떤 주례사> ​이제부터 당신 둘은두 고랑 물이 하나 된 시내입니다.​세상의 어떤 무기로도당신 두 사람을 가를 수 없습니다.​시냇물은 평생 쉬지 않습니다.​시냇물은 방죽이 나타나면자기의 수위를 높여서 방죽을 넘어가지절대 부정한 수단을 쓰지 않습니다.​하지만 물은 쉬면 흐려집니다.고이면 썩고요.​그러나 살아서는 바다를 향하는자기의 목적을 절대로 변경하지 않습니다.​당신들의 바다를 가지십시오.​오늘에 쓰이고 내일에 닿을 우물이 아니라영원히 출렁거릴 당신들의 바다(뜻)를.​그리고 때때로 물그릇을 보세요.​물이 차면 넘쳐서 손해를 보나부족하면 흘러들어와 이익입니다.​시냇물을 보면서 쉬지 마시고물그릇을 보면서 겸손한 삶을 사십시오.​- 정채봉 님의 잠언서에서​​​ 더보기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저는 모금을 배우는 학생들에게 이렇게 이야기해요. '돈을 만지는 당신들! 당신들은 변화를 만드는 사람들이다.' 저는 펀드레이저를 Money Maker, Change Maker, Dream Broker라고 말해요. 우선 돈에 공적가치를 부여해서 재분배하고 누구든지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선택과 많은 기회를 주죠. 그런 변화를 만드는 사람이 바로 펀드레이저예요.​변화는 국가만의 노력도, 개인의 책임만도 아니예요. 나눔을 통해 사람들이 관계 맺는 방식이 달라지고, 서로 돌보며 사는 가치가 우리 사회에 지배적인 상식이 되는 것, 다시 말해, 이웃으로 이웃을 돌보는 사회가 건강하고 정의로운 사회라고 생각해요.​고통받는 타인의 삶에 무심한 사회,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지 못하는 차가운 사.. 더보기
"철학자 예수", 예수 따르기 위한 탈상투화 "철학자 예수", 예수 따르기 위한 탈상투화예여공 월례 모임에 강남순 교수 강연‘예수님과 여성을 공부하는 가톨릭 신자들의 모임’(이하, 예여공)이 31일 강남순 교수의 이야기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최근 “철학자 예수”라는 책을 낸 강남순 교수(텍사스 크리스천대학교 브라이트 신학대학원)는 ‘종교로부터 예수 구하기’라고 부제를 덧붙여, “철학자 예수라는 개념은 이 땅에 몸담고 살았던 예수,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서 대화하고, 먹고, 그들 삶의 문제에 개입하고 연대하며 살았던 예수의 삶과 그 가르침의 의미를 복합적으로 조명하고 되새기고자 하는 시도와 해석”이라고 설명했다.​서울 서교동 함석헌기념사업회에서 진행한 강남순 교수의 강연은 “철학자 예수”의 내용과 맥락을 중심으로 다뤘다.​“예수를 철학자라고 한 것.. 더보기
< 자연의 이웃을 생각하는 계절 >​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는 동물은 자신의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먹고 때때로 집을 필요로 하는데, 사람은 거기에 하나 더, 옷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 말은 반대로, 사람은 옷이 없으면 체온을 유지할 수 없다는 의미다.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기 전에 겨우살이 준비를 마친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일러 가동되는 집에서 냉장고에 저장된 음식을 따뜻하게 데워 먹으며 지내다 두툼한 옷을 껴입고 밖에 나간다. 하지만 변변한 은거지도 없이 겨울을 나야 하는 동물은 겨울을 어떻게 보낼까.​일찍이 소로우가 지적했듯, 겨울이라고 특별한 옷이 필요하지 않은 동물은 먹을거리만 충분하다면 거뜬히 버틸 수 있을 텐데, 요즘 들어 그게 점점 확실치 않아진다. 겨울에도 제 먹을거리가 충분한 곳으로 오래 전에 옮겨와 적응했지만, 한참 .. 더보기
<나는 당신의 친구 입니다.> ​나 당신과 약속없이 만난 사이지만 나는 당신의 친구 입니다 ​ 당신을 만나 말없이 사랑하는 법과 세상 살아가는 지혜를 얻었기에 홀로인 고독이 줄어 들었습니다 ​나 당신에게 예쁜 모습으로 좋은 친구가 되어드릴께요 ​내 침묵이 강물처럼 흐른다 해도 .당신을 말없이 사랑하고 ​내 진정 당신을 위해서 당신의 텅빈 가슴에 바다 닮은 마음으로 머물께요 ​당신에게 소중히 기억되는 일이 큰 행복일것 같습니다 ​나 당신에게 부족한 마음일지라도 당신의 마음을 포근히 감싸안는 생각할수록 좋은 당신에게 ​ 언제까지나.. 나는 당신의 좋은 친구입니다 ​사랑하는 당신을 위해서라면 뭐든 눈감고 ​아름다운 사랑이 피어나도록 넉넉한 기쁨과 싱싱함이 묻어나는 아침햇살같은 미소로  나 당신의 친구로 내몸을 맡길께요 나는 당신의 친구이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