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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生 신앙의 나그네 길

<여유를 가지고 매일의 삶을 즐기라>

<여유를 가지고 매일의 삶을 즐기라>

♤ 사랑하는 당신께

그륀 신부는

우리에게 삶의 속도를 줄이고

모든 것이 무르익을 때가지

기다리라고 말한다.

재촉하는 삶은

나를 증오하는 삶이라는 것이다.

한국인의 저력일지도 모르는

‘빨리빨리’ 철학은

우리에게서 ‘삶’을 빼앗아 갔다.

우리의 삶은

고속열차 옆을 스쳐가는

풍경이 되고 만 것이다.

‘빨리빨리’ 철학은

우리에게 “지금 이 순간은 필요 없다.

오직 다가올 미래만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래서 결국 우리는

단 한순간도 제대로 살지 못하며

시간만 ‘죽이고 있다’.

그러나 지금이 바로 영원이므로

현재를 인식하며 살라는 것이다.

-「삶의 기술」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