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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곰삭한 맛

산다는 것

산다는 것

 

이가 들고

노인이 되니

이제 알게 되네요

세상 산다는 것이

얼마나 허무한가를

남보다 더 많이 가지고

남보다 더 높아 지려는

그 욕심과 집착이

얼마나 부질없는가를

나이가 들고

죽음을 보면서

이제 깨닫게 되네요

세상 산다는 것은

사랑이란 것을

서로 아끼고 섬기고

서로 나누고 도우면서

그렇게 사랑으로 사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삶이란 것을

<시와 그림=김용해(요한)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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