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人生 신앙의 나그네 길

< 나그네 >

< 나그네 >

어느 가을날

저녁 무렵이었습니다.

지나가던 나그네가

내게 와서 말했습니다.

"나를 따라오너라."

나는 하던 일을

멈추고 말했습니다.

"당신은 누구십니까?"

사나이는 불타는 듯한

눈으로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라.

그러므로 네가 갈 길을

알게 해주겠노라."

그리고 사나이는

지는 해를 향해

말없이 걸어갔습니다.

나는 모든 것을 버리고

사나이를 따라

부지런히 걸었습니다.

이상하게도 갈수록

몸은 가벼워지고

기쁨이 일었습니다.

오오, 예수님. 당신의 길은 영광입니다.

- 김요한 < 영혼의 샘터 >에서 -

 

'人生 신앙의 나그네 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인간은 외로운 존재이다 >  (0) 2023.02.02
< 우리는 현재 진행중인 인생 >  (0) 2023.02.01
< 삶이란 받아들이기 나름 >  (0) 2023.01.29
< 나는 누구인가? >  (0) 2023.01.29
< 인간의 향기 >  (0) 2023.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