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완성 >

< 사랑의 완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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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잘하려고 하다 보면

유위법이 되어

형식적이거나 거짓선이 되기 쉽고

생각대로 몸이 말을 잘 듣지 않아

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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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사랑하기 전에

자기부터 사랑하는 일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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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대하면서

남을 좋아하지 않고

남을 거부하고 저항하는

나의 내면의 반응을 보고

알아차리는 일이 선행되어야

남에 대한 미움이 텅 비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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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를 사랑하는 것은

자기 안에 일어나는 미움을

보고 알아차려

미움이 사라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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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이 텅 비워져야

텅빔이 주체가 되어

남에게 잘하려는 생각도 없이

무위법으로

지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언어 행동이 저절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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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불고 물결치듯

자연스럽게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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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살면

후회할 일도 없고

잘했다고 하는 평가도 없고

부담감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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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려고 하는

한 생각도 없고

도와주려고 하는

한 생각도 없고

사랑하려고 하는

한 생각도 없으므로

판단 평가 심판도 없고

근심 걱정 불안 공포도 없고

대립 갈등 투쟁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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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사랑하기 전에

자기 안에 조성된 미움부터

제도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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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을 닦지 않은 채

남을 사랑한다는 것은

거짓이요 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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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자기 안에

미움을 깨끗이 닦는 것이

진실함이요

자기를 사랑함이고

남을 사랑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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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안에

미움이 전무할 때가

사랑이 발로될 때이고

사랑이 완성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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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사랑한다는 생각이나 말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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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사랑의 완성 봄나라 (http://bomnara.com) 원아님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