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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길(平和)

< 고요히 걷는다 >

< 고요히 걷는다 >

고요히 걷는다.

천천히 걷는다.

한 걸음 한 걸음에

들숨과 날숨을 바라본다.

천천히 걷다보면

평소에는

늘 다니던 길인데도

놓치고 있던 것들이 보인다.

빠르게 걸을 때는

느끼지 못했는데

천천히 걷다보면

걸음에도 집중을 해야

중심을 제대로 잡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엄지발가락에

쏠리는 무게,

왼쪽 오른쪽의

균형이 바른지 흔들리는지도

느낄 수 있다.

- 김재덕의《나는 오늘도 수련하러 갑니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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