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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길(平和)

<여행> ​여행은 힘과 사랑을그대에게 돌려준다.​어디든 갈 곳이 없다면마음의 길을 따라 걸어가 보라.​그 길은빛이 쏟아지는 통로처럼걸음마다 변화하는 세계.​그곳을 여행할 때그대는 변화하리라.​- 잘랄루딘 루미 더보기
<마음으로 보는 세상> ​어린아이는 눈으로 보여진 것만을 봅니다.나이가 들어가면서 눈으로 보여진 것 외에다른 세계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삶이 더 성숙해 진다면 보여지지 않은숨어 있는 세계까지도 볼 수 있게 됩니다.​세상은 눈으로 보여진 세계가 전부는 아닙니다.눈으로만 보여진 것으로 판단한다면살벌한 세상이 될 것입니다.세상은 마음으로 봐야 합니다.그래야 아름다운 세상으로 만들어져 갈 것입니다.​세상을 마음으로 본다는 것은눈에 거슬리는 것에 대해 불평하며손가락질하며, 비판했던 것들이 설혹바뀌지 않았을 지라도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세상은 보여진 상태가 아니라 마음이 문제인 것이지요.​"새가 소리를 냅니다.그런데 이걸 어떤 사람은 새가 운다고 하고,어떤 사람은 새가 노래한다고 합니다.​같은 소리를 들어도 어떤 사람에게는 우.. 더보기
<문득 당신이 그립습니다> <문득 당신이 그립습니다>​우리 몸의혈액에는 백혈구가 있습니다.​그것은 우리 신체에이상한 병균이 쳐들어오면​그 침입자를몸 밖으로 밀어내는 역할을 합니다.​그런데 백혈구가침입자를 처리하는 모습을 보면참 아름다운 사랑이 느껴집니다.​"넌 왜 그렇게 더럽니?넌 쓸모 없는 존재야!"​백혈구는 병균에게심한 욕설을 하는 일도 없고,​그렇다고 무작정싸워서 무찌르는 일도 없습니다.​백혈구는 병균이 오면아주 깊은사랑으로 그를 감싸준다고 합니다.​그 침입자는백혈구의 따뜻한 사랑에 감동해서그렇게 스르르 녹아 버린다는 것입니다.​보기 싫든 지저분하든 가리지 않고백혈구는 자신의 몸이​썩어 들어가는 줄도 모른 채그렇게 다 껴안아 준다는 것입니다.​다 준다는 것,당신 자신의 것마저도 다 꺼내 줄 수 있다는 것.​그것은 차마 쉬운 .. 더보기
<마음에 무엇을 담겠습니까?> ​병(甁)에 물을 담으면 '물 병'이 되고,꽃을 담으면 '꽃 병'꿀을 담으면 '꿀 병'이 됩니다​통(桶)에 물을 담으면 '물 통'이 되고,변을 담으면 '변통'쓰레기를 담으면 '쓰레기 통'이 됩니다​그릇에 밥을 담으면 '밥 그릇'이 되고,국을 담으면 '국 그릇'김치를 담으면 '김치 그릇'이 됩니다​병(甁)이나 통(桶)이나 그릇은그 안에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좋은 쓰임으로 쓸 수도 있고허드레 일에 쓰일 수도 있읍니다.​꿀 병이나 물 통이나 밥 그릇등좋은 것을 담은 것들은자주 닦아 깨끗하게 하고좋은 대접을 받는 대신,​좋다고 여기지 않는 것을 담은 것들은한 번 쓰고 버리거나,가까이 하지 않고 오히려멀리하려는 나쁜 대접을 받습니다.​그리고 이러한 병, 통, 그릇들은함부로 마구 다루면 깨어지거나부서져서 곧 못쓰게 .. 더보기
<향기로운 마음의 행복> 욕심을 버린 자는뙤약볕이 내리쬐는여름날에도 견딜 수 있는커다란 나무그늘 하나를마음 속에가진 자일 것입니다. 욕심을 버린 자는찬 바람이 몰아치는광야에서도 견딜 수 있는따스한 동굴 하나쯤 마련해가지고 사는 사람일 것입니다. 행복은 문을 두드리며밖에서 찾아오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마음 안에서꽃향기처럼 피어나는 행복이라면멀리 밖으로 찾아 나설 것 없이자신의 일상생활에서그것을 누릴 줄 알아야 합니다. 행복은우리가 자신을 버리고남에게 주느라고 여념이 없을 때슬쩍 찾아와 피어납니다. 움켜쥐고 있는 행복은씨앗이지만나누는 행복은향기로운 꽃입니다.​-좋은 글 중에서- 더보기
<삶의 목적이 뭐냐고 물으면> ​ 삶의 목적이 뭐냐고 물으면 어떤 대답을 하시겠습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분명한 대답을하지 못하고 마냥 얼버무리지요."목적은 무슨 그냥 사는 거지 뭐." 라거나"뭐 그리 거창하게 생각할 것 있나?그냥 살다가 가는 거지 뭐." 하면서요.당신도 그렇게 대답하시나요?​ 직장과 일이 있는 젊은 시절에는 일을 삶의 목적이라고 착각하기도 합니다.그렇다면 돈 버는 것이 삶의 목적입니까?벌고 또 벌어서 투자하고 또 투자하고,강남에 아파트와 빌딩을 사고,미국에 자식들을 유학 보내는 것이 삶의 목적입니까?​다 좋습니다..."산다는 게 그런 거지요, 뭐."그렇게 말할 수도 있습니다. 떵떵거리며 살든 매일 매일 돈에 쫓기며 살든,그럭저럭 살든 세월은 흐르고 몸은 늙어갑니다.​ 가끔 화장터에 가게 됩니다.활활타는 불길 속으로.. 더보기
<봄은 기쁨이고 나눔입니다.> ​봄이 되면 오므렸던공간들이 서서히 펼쳐진다.꽁꽁 오므려 진해질 대로 진해진 색깔이넓어진 공간으로 퍼지며 연해진다. 추위에 새빨갛던 볼이 엷어져 분홍이 되고,시커멓게 딱딱하기만 한 담벼락이푸석거리며 숨 가루를 올린다.​봄의 색은 연해짐이다.퍼짐이다.나만이 옹 차게 가지고 있던 것을펼쳐 나누는 기쁨이다. 따뜻함은 나를 펼치게 하고나의 색을 골고루 퍼져 연하게 만든다.진 하디 진하게 뭉쳐있던 색들이연하게 퍼지면서 부드러워진다.부드러움은 나눔이다. 봄은 나누어도 채울 수 있는온도가 충만한 공간이다.나를 채울 수 있다는 것은희망 없이는 나눌 수 없다.봄은 나눌 수 있는 여유이다. 봄에도나누지 않고, 웅크리고, 성장하지 않고나만의 것을 챙기고 가지려 한다면​그 삶은 새 싹이 트지 않는죽음의 길로 퇴행하는 삶인 것.. 더보기
<겸손은 만물의 미덕> 선물을 받으면 자꾸자꾸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 하세요 그러나 선물을 주었을 때는 아무 말도 하지마세요 ​우울의 늪에 빠진 사람이 가장 원하는 것은 위로가 아니라 밝은 웃음입니다. ​자신을 돋보이려고 기를 쓰는 사람은 눈에 띄지 않습니다. 오히려 눈에 띄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돋보이게 해주는 사람입니다.​있을 때는 눈에 띄지 않지만 없을 때는 눈에 띄는 사람이 되세요, ​당신이 하고 싶은 일은사람들을 위한 일인가요아니면 단지 사랑받기 위한 일인가요? ​좋은 친구를 찾기보다좋은 친구가 되어 주십시오, 도와줄 사람을 찾기보다 도와주는 사람이 되십시오. ​'understand'라는 것은아래에 서서 이해하는 것입니다인간관계에 강한 사람일수록 다른 사람의 아래로 내려갑니다. ​-마음이 예뻐지는 내 영혼의 비타민 중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