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詩, 곰삭한 맛

아네모네

아네모네

바람이 불면

꽃이 피고

바람이 불면

꽃이 진다는

아네모네.

바람이 불면

오늘

바람이 불면

내일

또 바람이 불면

하늘나라이련가

- 동시 김원석 님

'詩, 곰삭한 맛'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삶의 향기 / 잰걸음의 봄날  (0) 2023.05.02
기도의 힘  (0) 2023.04.30
소외된 이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간 시인 구상  (0) 2023.04.23
들꽃  (0) 2023.04.23
< 꼭 만나지 않아도 좋은 사람 >  (0) 2023.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