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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삶(이웃사랑)

< 당신과 나의 인연 >

 

< 당신과 나의 인연 >

인연이

오고가는 삶의 자리에

좋은 사람을

만나는 일도 어렵지만

그 인연을 오래 하기란

더욱 어렵다는 걸압니다

가까운 사이 일수록

서운한 마음도

오해의 부분도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좋은 말들을 교훈 삼아

넘치거나 부족하지 않는

인연이였음 합니다

만남적 없는 당신과 나

2년의 세월 동안 이어지는

인연의 끈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총총히 박혀 있는 기억을

놓을 수 가 없기에

그리워했던 것 같습니다

당신은

모든 면에서

저 보다 앞서 있기에

구지 말하지

그 차이의 벽을 압니다

배움의 길이도...

논리적인 사고도...

추리적인 판단도...

어찌 따라 가겠습니까

나이 많고 부족한 사람의 말을

언제나 겸손하게

네, 알았습니다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괘히 대답해 주는 당신의 있어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깨달음을 주기에

오늘의 내 삶이 행복하고 말하면

그 마음 알까요

지금처럼

마음을 열어 두고

당신이 머무는 자리가

희생으로 낮아지고

겸손으로 고개를 숙이는

그 열매가 알알이 여물어

어느 자리에서나 존경을 받고

빛이 되기를 바랍니다

부탁의 말은...

바라보는 눈이 아름다워서

세상을 사랑하면서

살아가기를

저도 그러한 눈을 갖기를

염원합니다...

우리 살다가

어느 세월 쯤 이별을 한다해도

당신을 잊을 수는 없습니다.

- 소정 金良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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