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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N 한국지부, 매달 13일 파티마 성모님과 함께 기도·미사

  • ACN 한국지부, 매달 13일 파티마 성모님과 함께 기도·미사

서울대교구 총대리 손희송 주교가 13일 절두산 순교성지에서 2023년 파티마의 성모님과 함께 바치는 로사리오 기도와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ACN 제공

교황청 재단 가톨릭 사목 원조기구 고통받는 교회돕기(ACN) 한국지부(지부장 박기석 신부)가 13일 절두산 순교성지 및 서소문 밖 네거리 순교성지와 공동 주관으로 ‘2023년 파티마의 성모님과 함께 바치는 로사리오 기도와 미사’를 봉헌했다. ACN 한국지부와 두 성지는 앞으로 10월까지 매달 13일 절두산과 서소문 성지에서 로사리오 기도와 미사를 봉헌한다.

ACN 한국지부는 파티마 성모 첫 발현 기념일인 13일 서울 절두산 순교성지 성당에서 교구 총대리 손희송 주교 주례로 ‘파티마의 성모님께 바치는 로사리오 기도와 미사’를 봉헌하고, 신자들과 함께 세계의 평화를 위해 기도했다. 이날 기도와 미사에는 600여 명의 신자가 함께해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와 미얀마, 수단과 세계 평화를 위해 묵주기도를 바쳤다.

손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성모님은 온 마음으로 기도하는 분이셨다”면서 “하느님은 우리도 성모님처럼 당신의 걸작이 되기를 원하고 계시고, 그런 하느님의 뜻에 응답해 성모님을 닮은 신앙인이 되도록 노력하자”며 성모님 닮은 신앙인이 될 것을 당부했다.

파티마의 성모님과 함께 바치는 로사리오 기도와 미사는 1917년 5월 13일부터 매달 13일 6차례 포르투갈 파티마에서 발현해 우리 각자의 회개와 세계 평화를 위해 묵주기도를 바칠 것을 당부한 파티마 성모님을 기억하며 기도와 미사 봉헌을 이어가는 시간이다. 다음 기도와 미사는 6월 13일 절두산성지에서 ACN 한국지부장 박기석 신부 주례로 봉헌된다. △7/13 서소문성지(구요비 주교) △8/13 서소문성지(정순택 대주교) △9/13 절두산성지(두봉 주교) △10/13 서소문성지(염수정 추기경) 순으로 묵주 기도와 미사가 거행된다.

기도 참여 및 후원 : www.churchinneed.or.kr, 02-796-6440, ANC 한국지부.

장현민 기자 memo@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