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젊은이 따순밥집 및 공방’ 축복예수의 까리따스 수녀회 광주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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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현진 대주교와 예수의 까리따스 수녀회 광주관구장 이순진 수녀가 봉사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주대교구 홍보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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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밥 한 끼, 2000원의 행복’
예수의 까리따스 수녀회가 운영하는 ‘젊은이 따순밥집 및 공방’ 축복식이 11월 3일 광주시 남구 오기원길6 버들숲 어울림센터에서 광주대교구장 옥현진(시몬) 대주교 주례로 열렸다.
센터 2층에 자리한 젊은이 따순밥집은 지난해 11월부터 젊은이 등 지역 주민에게 한 끼 2000원에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평일 오전 11시30분부터 재료가 소진될 때까지 문을 연다. 센터 1층에는 휴식이 필요한 청년과 주민들을 위한 공방 찻집도 운영되고 있다.
옥 대주교는 축복미사 강론에서 “이 자리에 있는 모든 분은 마음 속 사랑의 샘에서 나오는 샘물을 나눌 준비가 돼 있다”며 “이곳이 사랑 넘치는 샘물로 자리해 삶의 갈증을 느끼는 젊은이들이 목을 축이고 갈 수 있는 장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예수의 까리따스 수녀회 광주관구장 이순진(야고바) 수녀는 “지난 1년 동안 이곳을 운영하며 하느님의 은총을 정말 크게 느꼈다”며 “오늘 함께해주신 모든 분의 사랑과 봉사자들의 협조가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 수녀는 축복식 중 오랜 시간 이곳에서 함께해 온 봉사자들에게 감사패와 선물을 전달했다.
이승환 기자 ls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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