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주인은 누구십니까?>
낡고도 흠이 있는
오래된 바이올린
하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경매하는 사람은
그것으로 인해
시간을 낭비할 가치도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웃으며
그것을 집어 들고서 소리쳤습니다.
"자, 누구든지 이 헌 바이올린을
입찰하실 분은 말씀하십시오."
"1달러요." "예, 1달러 있습니다."
"2달러요." "예, 2달러 좋습니다."
그 때 머리가 하얗게 센
노인이 앞으로 다가와서는
그 바이올린의 활을 집어 들었습니다.
그러고는 그 낡은 바아올린의
먼지를 툭툭 털고
느슨한 줄을 조이고는
맑고도 감미로운 멜로디로
마치 천사가 노래하듯
황홀한 연주를 하였습니다.
거기 모인 사람들은
순간 감동했고,
연주가 끝나자
그 경매인은 나직이 말했습니다.
"이제 다시 이 오래된
바이올린을 경매할까요?"
그 때에 여기저기서
서로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경쟁하듯 입찰을 신청했습니다.
"1,000달러요!" "두 배는 없습니까?"
"2,000달러요!" "세 배는 없습니까?"
"3,000달러 있습니다."
사실 우리는
예수님을 만나기 전까지는
2달러 헐값으로 팔릴 별 볼일 없는
인생들이었습니다.
우리를 조율하시고 연주하실
예수님을 기대하십시오.
가진 것 하나도 없이
삶의 역경에 처할 때
그리스도인은
하느님을 신뢰함으로
승리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조율하시고 연주하시면
암흑 속에서도 노래할 수 있습니다.
- <오병이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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