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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며 목 축일 샘-法頂

< 말은 생각을 담은 그릇이다 >

< 말은 생각을 담은 그릇이다 >

생각이 맑고

고요하면

말도 맑고

고요하게 나온다.

생각이 야비하거나

거칠면 말도

또한 야비하거나

거칠게 마련이다.

그러므로

그가 하는 말로써

그의 인품을

엿볼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말을

존재의 집이라고 한다.

- 법정 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