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가르침 > 산골 마을이 있었습니다. 사방에 겹겹이 산이 있어 바람과 추위를 막아주고 물을 알맞게 흐르게 하여 언제나 아늑하고 평화로웠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산이 너무나 고마워서 산에게 말했습니다. "우리를 보살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 보답으로 무엇인가 해드리고 싶은데 바라는 것이 있으면 말씀해 주십시오." 그러자 산이 대답했습니다. "나는 바라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꼭 원한다면 내가 당신들에게 해주는 것처럼 서로 사랑을 나누십시오." - 김요한 <아름다운 삶의 이야기>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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