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비나이다 비나이다

< 화요일 아침 묵상 >

< 화요일 아침 묵상 >

​주 하느님,

제가 죽음 같은 잠에서 깨어나

이제 새벽이라 부르는

매일의 부활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이 시간, 당신과 하나 됨으로써

다시 한 번 제가 거룩함의 길에

들어서게 도와주소서.

새날의 빛이 모든 것을 감싸고,

나무와 풀과 언덕,

세상의 모든 것을 보듬고 있습니다.

하느님, 오늘 일어나는 모든 일 안에서

당신의 거룩한빛이

당신의 창조물 안에서 비추기 시작하면

그 모든 것을 어루만져 주시고

제가 그것을 볼 수 있도록 허락하소서.

이제 제가 고요함 속에서

진리와 마음이 순수함을 구하는

모든 이와 더불어 기도합니다.

진리의 하느님,

지난날 성경을 통해 말씀하시고

오늘도 일어나는 삶의 여러 일 안에서

당신께서는 계속 말씀하십니다.

이 영적 성찰로 당신께서 특별히

제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도우소서.

새벽의 주님,

제 심장이 당신과 일치하는

이 시간을 당신께 열어 놓습니다.

제가 오늘 하루 온종일을

이 기도 시간의 마음으로

보낼 수 있도록 청하옵니다.

당신의 아들 예수님의 발자국을

따라 걷고자 하오니

이를 통해 제 행동과 말과

생각 모두를 거룩하게 하소서.

당신께서 가신 길이

얼마나 쉬운지를 알기에

이제 제가 굳건해지기를 기도합니다.

더불어 제가 속한

모든 세상 가족을 위해 기도하오니

제 기도를 들어주소서.

우주의 주님,

창조의 거룩한 영이시여

제 삶의 거룩한 양식이신 주 예수님,

당신께 영원히 찬미를 드리나이다. 아멘.

- 새벽을 여는 기도에서

'비나이다 비나이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수요일 아침 묵상 >  (0) 2024.04.03
시편 62(63),2-9.찬가 다니 3,57-88. 56  (0) 2024.04.02
< 월요일 아침 묵상 >  (0) 2024.04.01
< 기도의 변화 10가지 >  (0) 2024.04.01
< 주일 아침 묵상 >  (1) 2024.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