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심전심>
"내 맘이 니 맘이고
니 맘이 내 맘이다."
늑대가 사슴의 귀에 대고
속삭이는 전용어다.
ㅡ "우리는 하나야." ㅡ
종교적 사기꾼들이
즐겨 쓰는 언어다.
ㅡ "그대 마음을 내가 안다." ㅡ
이심전심(以心傳心)
마음으로써 마음에 전함.
또는 마음으로 마음을 전함.
선禪에서 스승과
제자 사이에 법을 전할 때
언어나 문자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전하는 것.
선의 진수는
언어문자로는
다 전달해 줄 수
없다는 뜻이다.
마음과 마음의 상통을 가리킨다.
사랑하는 연인끼리
주고 받는 미소와도 같다.
- "내 마음을 치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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