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랑과 慈悲는 고운 情

< 사랑하라 >

< 사랑하라 >

"네 이웃을 사랑하고

원수를 미워하여라"라고

하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그러나 나는 이렇게 말한다.

원수를 사랑하고

너희를 박해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그래야만 너희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아들이 될 것이다.

아버지께서는

악한 사람에게나

선한 사람에게나

똑같이 비를 내려 주시고

옳은 사람에게나

옳지 못한 사람에게나

똑같이 비를 내려 주신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같이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라."

(마태 5, 43-48)

이웃은 사랑하고

원수는 미워하라는

법 규정에 대하여

예수님은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신다.

오해하지 말 것!

이는 원수를 골라서

사랑하라는 말씀이 아니다.

원수기 때문에

사랑하라는 말씀도 아니다.

상대가 이웃이든 원수든

가리지 말고 사랑하는 것,

그것이 하느님 법대로 살아가는

사람의 마땅한 도리다.

하느님이 그런 분이기 때문이다.

노자(老子) 말씀에,

"성인은

착한 사람을 착하게 대하고,

착하지 못한 사람

또한 착하게 대하니,

덕(德)은 착한 것이다."

(善者吾善之, 不善者吾亦善之,

德善矣)라고 했다.

사랑은 사랑일 뿐.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서

있다가 없다가 한다면

그것은 사랑이 아니다.

- 이 아무개(이현주)

'사랑과 慈悲는 고운 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머니의 모정(母情)​  (0) 2024.04.23
[저를 보내주십시오] 함제도 신부(상)  (0) 2024.04.04
<어느 날 불현듯>  (0) 2024.04.02
<사랑은>  (0) 2024.03.26
<사랑의 눈높이 맞추기>  (0) 2024.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