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겨 둘 줄 아는 사람 >
내가 가진 것을
다 써 버리지 않고,
여분의 것을
끝까지 남겨 둘 줄 아는 사람
말을 남겨두고
그리움을 남겨두고
사랑도 남겨두고
정도 남겨두고
물질도 남겨두고
건강도 남겨두면서
다음을 기약하는 사람이
현명한 사람입니다.
말을 다 해버리면
다음에는 공허가 찾아오고
마음을 모두 주어 버리면
뒤를 따라
허탈감이 밀려옵니다.
사랑을
다해버리고 나면
다음에는
아픔이 많아 울게 되고
가진 것을 다 써버리면
불안해지고
그리움이 너무 깊으면
몸져눕게 되고
젊음과 건강을
유혹 속에 다 써 버리면
나중에
크게 후회하게 됩니다.
어떤 이들은
불타는 사랑이
아름답다 하지만
조금씩 조금씩
서로를 알아가고
날마다 더욱
사랑해 가는 모습이
더 아름답습니다.
마음의 정도
다음 사람을 위하여
남겨두는 것이 좋고
기쁨도 슬픔도
다 내보이지 말고 다음에
얼마라도 감추어 두면
더 아름다울 것입니다.
사랑 중에
달콤한 사랑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오래 참고 인내하는
쓴 사랑은
누구나 할 수 없는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기다림으로
만나는 사랑이
참으로 반가운 사람이고
오래 가는 사랑이
귀한 사랑인 것입니다.
- 좋은 생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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