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손으로 왔다가 가는 길에>
옥토의 밭에서
태어나지 못했다고
자갈밭의 서러움을
슬퍼하지 마십시오.
찢어지는 가난을
대물림하며
이름 없는
들꽃처럼 살았더라도
한탄의 신음 소리
내 뱉지 마십시오.
파도치는 바다에서
등대의 불빛 같은
한 사람을 만나서
사랑의 길 걸었다면
행복한 삶입니다.
물질과 명예의 꽃은
화려하게 피었어도
한 순간에 꺾어지는
향기 없는 꽃입니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길에
영원한 사랑의 꽃
가슴에 피웠다면 그대,
행복한 사람입니다.
- 우리들의 아름다운 삶 속에서 -
'人生 신앙의 나그네 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날씨와도 같은 우리네 삶> (0) | 2024.05.06 |
---|---|
<생명의 가치는 존재하는가?> (0) | 2024.05.03 |
< 남겨 둘 줄 아는 사람 > (0) | 2024.04.30 |
<인생이 바뀌는 대화법> (1) | 2024.04.27 |
<삶의 정답?> (0) | 2024.0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