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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man 추기경의 단상 >
내게는 하느님께서 당신의 영광을 위해
오로지 내게만 주신 사명이 있다.
나는 그것을 위해 창조되었으며,
그것은 나만이 할 수 있는 나의 고유한 사명이다.
아마도 나는 그것을 내 살아 있을 동안에는
알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언제이고 다음 세상에서
나는 그것이 무엇이었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하느님은 결코 나를 무의미하게 창조하지 않으셨다.
나는 그 분을 위해 살아 갈 것이며,
그 분을 위해 일 할 것이다.
만일 내가 하느님의 계명을 성실히 지키며 살아간다면,
굳이 의도하지 않더라도
나는 내가 있는 바로 그 자리에서
평화와 진리의 사도가 될 것이다.
내가 무엇을 하든,
내가 어디에 있든,
나는 그분만을 신뢰할 것이다.
나는 결코 그분에 의해 버려지지 않을 것이다.
내가 병 중에 있으면,
나는 그 병을 통해 그 분께 봉사할 것이고,
내가 슬픔 중에 있으면,
나는 그 슬픔을 통해 그 분께 영광을 드릴 것이다.
그분은 결코 무의미하게 어떠한 일도 하지 않으신다.
그분은 이미 당신이 무엇을 하시려는지 알고 계신다.
그분은 내 곁에서 친구들을 떠나게 하실 수도 있고,
나를 낯선 이방인들 사이에 있게 하실 수도 있으며,
나를 고독 속에 머물게 하실 수도 있고,
나의 영혼을 깊은 어둠 속에 있게 하실 수도 있으며,
또 미래를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나를 있게 하실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분은 이미 그 일을 통해
앞으로 당신이 하시고자 하는 일들을 알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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