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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맑힐 물

<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

 

<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

하느님의 나라는

이해하기 쉽지 않은 개념이지만,

그것이 예수님의 가르침과

설교의 핵심 주제였음을

의심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 개념을

가장 추상적인 의미로 보면,

하느님의 통치 및

그분의 축복이 임하는

영역을 가리키는 말이다.

신약 성경은

하느님의 왕적 통치가

예수님의 생애를 통해

역사 속으로 들어왔으며

그 다스림의 은총을

사람들에게 선사했다고

분명히 선언한다.

마태복음 13장에 나오는

예수님의 비유에 따르면,

하느님의 나라는

지금 여기에 임한 현재적 실체다.

그것은 마치 누룩과 같아서

서서히 전체로 퍼져 나간다.

-<일상, 하느님의 신비>중에서..

예수님께서 맨 처음

공적 전교 활동을 하시면서

첫 번째 선포하신 말씀이

“때가 차서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마르 1, 15)고 하셨습니다.

모든 법전의 제 1조가

법의 포괄적인 핵심을 명시하듯

예수님이 입에서 나온 첫 번째 메시지는

당신 사명의 핵심입니다.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복음 중의 복음입니다.

예수님이 인간으로

육화하심으로써

하느님의 나라는 지금 여기

(now and here)에 임한

현재적 실체입니다.

하느님의 통치와 지배 및

그분의 축복이 임하는 영역이

바로 하느님의 나라입니다.

하느님의 권세와 통치가

누룩과 같이

우리를 변화시키고

우리를 지배하면

이미 지금 여기 우리 안에

하느님의 나라와

은총의 충만함이

현재적 실체로 현존한 것입니다.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 영성의 샘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