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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곳을 묻지 말라>
온 곳을
모르거니
갈 곳을
어찌 알리
실은
오는 것도 아니고
가는 것도 아니다
그저 여기
던져진 것이다
내 시간이
정지되면
모든 것은 그곳에
정지 된다
- 황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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