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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이다 비나이다

< 월요일 아침 묵상 >

 

< 월요일 아침 묵상 >

주 나의 하느님,

아침 하늘이 새날이

밝았음을 알립니다.

제 주위의 모든 것,

창조물이 찬미의 노래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나의 하느님,

당신께 제 마음을 드높이며

모든 사람과 모든 피조물과

더불어 함께 하고자 합니다.

오늘 하루도 많은 일이

저를 분주하게 하겠지만

제게 주시는 당신의 살아 있는 말씀,

그 숨겨진 메시지를

잊지 않도록 도움을 청합니다.

​이제 제 마음의 동굴 안으로 들어가

그 정막함 속에서 당신께 기도합니다.

몸의 고요함과 영의 평온함으로

저는 당신 안에서 쉬고 있습니다.

나의 주님, 막 열린 이 새로운 날에

다양한 일 속에서

당신께서는 제게 말씀하십니다.

지난날 당신께서

거룩한 일들을 통해서 말씀하셨듯이

그 영적 성찰이

오늘 저에게 양식이 되게 하소서.

나의 주 하느님,

이 아침 시간의

신선함으로 새롭게 하시어

제가 품위 있는 마음과

평안한 정신으로 차오르게 하소서.

당신 앞에서

오늘 제게 필요한 것을 청하며

또한 이웃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제게 필요한 것 가운데는 다른 이의

평화와 행복도 포함됩니다.

제 마음을 드높여 당신께 비오니

오늘 지구상의 모든 것의

필요를 채워 주소서.

우주의 주님,

창조의 거룩한 영이시여,

제 삶의 거룩한 양식이신 주 예수님,

당신께 영원히 찬미를 드리나이다. 아멘

- 창조의 성가에서 -

<사은찬미가>

찬미하나이다 우리 천주여 *

주님이신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영원하신 아버지를 *

온 세상이 삼가 받들어 모시나이다.

모든 천사 하늘들과 그 모든 능한 이들 +

케루빔과 세라핌이 *

끊임없이 목청을 높이어 노래부르오니,

거룩하셔라 거룩하셔라 *

온 누리의 주 천주 거룩도 하시어라.

엄위로운 당신의 영광 *

하늘과 땅에 가득도 하시어라.

영광에 빛나는 사도들의 대열 *

그 보람 뛰어나신 선지자의 대열,

눈부시게 무리진 순교자들이 *

아버지를 높이 기려 받드나이다.

땅에서는 어디서나 거룩한 교회가 *

그 엄위 한량없는 아버지를,

뫼셔야 할 친아드님 당신 외아드님을 *

아울러 위로자 성령을 찬미하나이다.

영광의 임금이신 그리스도여 *

당신은 아버지의 영원하신 아드님,

인간을 구하시려 몸소 인간이 되시고자 *

동정녀의 품안을 꺼리지 않으셨나이다.

죽음의 가시를 쳐버리시고 *

믿는 이들에게 천국을 열어 주셨나이다.

지금은 천주의 오른편

아버지의 영광 안에 계시어도 *

심판하러 오시리라 우리는 믿나이다.

보배로운 피로써 구속받은 당신 종들 *

우리를 구하시기 비옵나니,

우리도 성인들과 한몫에 끼어 *

영원토록 영광을 누리게 하소서.

주여 당신 백성을 구원하시고 *

당신의 기업을 강복하소서.

그 백성 당신이 다스리시고 *

영원까지 그들을 이끌어 주소서.

나날이 주님을 기리는 우리 *

세세 대대 당신 이름 기리오리다.

비오니 주여 우리를 지키시어 *

이날에 죄 없도록 하여 주소서.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소서 *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주여 당신 자비를 우리에게 내리시어 *

당신께 바란 대로 되게 하소서.

주여 우리 당신께 바랐사오니 *

영원토록 부끄럼이 없으리이다.

- 가톨릭 굿뉴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