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의 성가와 화요일 아침 묵상>

<창조의 성가와 화요일 아침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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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의 성가 >

​

주 하느님,

태초에 당신께서는 홀로 계셨습니다.

영원히 한 분이시지만

일치의 충만함으로 모든 것을 태에 품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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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생명의 아버지이신 하느님,

당신께서는 넘치도록 충만하여

수십억의 작은 종과 개체로 퍼져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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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말씀은 실재가 되었고,

빛나는 별들과 이글거리는 해와 함께

저 멀리 희미하게 빛나는

은하계 주위를 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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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느님,

당신께서 말씀하셨고,

그 말씀은 실재가 되었습니다.

해와 달, 대지와 바다, 산과 부드러운 언덕,

또 흘러가는 강물과 침묵의 시내,

그 모두에게 실체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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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느님,

당신께서는 말씀하셨고,

그 말씀은 육화되었습니다.

날개짓하는 새와 사슴과 코끼리,

목초지의 소와 경주용 말과

​

깊은 바다의 물고기,

그 모든 것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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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말씀은 그토록 고유하고,

그토록 다양하여,

세상을 토끼와 다람쥐,

개미들로 가득 채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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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당신의 모든 말씀은

아름답고 모두가 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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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거룩한 말씀으로부터

창조주이시며 신비의 모태인

당신을 찬양하고 찬미하는 기도가 흘러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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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찬양합니다.'라는 소리가

붉은 숲에 울려 퍼지고

'복되신 분'이라는 소리는 삼목 숲에 울리고,

대초원의 풀이 '거룩한 분'이라고

기도하는 소리가 울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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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의 모든 곳에서

영원한 경배의 합창이 울려 퍼집니다.

오, 거룩한 생명의 숨이시여,

성스러운 영이시여,

당신의 쉼 없는 창조의 거룩한 노래로

들어 본 적이 없는 제 귀를 열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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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가슴과 제 모든 자아를 열어 주시어

모든 목소리와 조화 속에서 노래하게 하소서.

저를 가르치시어 육화된 당신의 첫 말씀,

당신의 창조와 친교를 나누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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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가르치시어 육화된

당신 신비의 두 번째 말씀인

예수님을 알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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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통해 그분과 함께, 그분 안에서

저는 육화된 당신의 또 다른 말씀을 통해

저 자신을 봅니다.

당신께 찬미와 영광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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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드워드 헤이즈 신부 <새벽을 여는 기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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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요일 아침 묵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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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하느님,

제가 죽음 같은 잠에서 깨어나

이제 새벽이라 부르는

매일의 부활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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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간, 당신과 하나 됨으로써

다시 한 번 제가 거룩함의 길에

들어서게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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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날의 빛이 모든 것을 감싸고,

나무와 풀과 언덕,

세상의 모든 것을 보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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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오늘 일어나는 모든 일 안에서

당신의 거룩한빛이

당신의 창조물 안에서 비추기 시작하면

그 모든 것을 어루만져 주시고

제가 그것을 볼 수 있도록 허락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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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제가 고요함 속에서

진리와 마음이 순수함을 구하는

모든 이와 더불어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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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하느님,

지난날 성경을 통해 말씀하시고

오늘도 일어나는 삶의 여러 일 안에서

당신께서는 계속 말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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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적 성찰로 당신께서 특별히

제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도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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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주님,

제 심장이 당신과 일치하는

이 시간을 당신께 열어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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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오늘 하루 온종일을

이 기도 시간의 마음으로

보낼 수 있도록 청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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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아들 예수님의 발자국을

따라 걷고자 하오니

이를 통해 제 행동과 말과

생각 모두를 거룩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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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께서 가신 길이

얼마나 쉬운지를 알기에

이제 제가 굳건해지기를 기도합니다.

​

더불어 제가 속한

모든 세상 가족을 위해 기도하오니

제 기도를 들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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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주님,

창조의 거룩한 영이시여

제 삶의 거룩한 양식이신 주 예수님,

당신께 영원히 찬미를 드리나이다. 아멘.

​

​- 창조의 성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