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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며 목 축일 샘-法頂

<얼마나 사랑했는가>

<얼마나 사랑했는가>

알베르 카뮈는 말했다.

'우리들 생애의

저녁에 이르면,

우리는 얼마나

타인을 사랑했는가를 놓고

심판받을 것이다.'

타인을 기쁘게 해 줄 때

내 자신이 기쁘고,

타인을 괴롭게 하면

내 자신도 괴롭다.

타인에 대해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그 타인을

행복하게 할 뿐 아니라

내 자신의 내적인 평화도

함께 따라온다.

감정은 소유되지만

사랑은 우러난다.

감정은

인간 안에 깃들지만

인간은

사랑 안에서 자란다.

- 법정 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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