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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老年의 삶

<세상의 평판 따위는>

<세상의 평판 따위는>

인생을 오래 살다보면

세상의 평판 따위는

점차 신경쓰지 않게 된다.

그렇다고 전혀

상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어차피 세상도 타인도

진실을 알 수 없다는 걸

잘 알기 때문이다.

神만이 나를 알고

나의 마음을 기억하며

나의 행위를 평가한다.

그러므로 그 외

세상의 모든 평가는

일종의 그릇된 생각이라는 데에

어느 정도 수긍하게 된다.

이유 없이

비난받을 때는 슬프지만

이유 없이

칭찬받을 때도

가끔 있을지 모르니

그때는 요행이라 생각할 따름이다.

- 소노 아야코<오늘 하루도 감사합니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