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과 한국교회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치 주간 특별기고] 멀지만 가야 할 길, ‘그리스도인 일치 여정’ [일치 주간 특별기고] 멀지만 가야 할 길, ‘그리스도인 일치 여정’올해 1700주년 니케아공의회, 그리스도인 하나 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기초 가톨릭·정교회·개신교 상호 존중 필요…인류 공동 가치 회복 위해 노력해야올해는 교회의 첫 번째 세계 공의회인 니케아공의회가 열린 지 1700주년이 되는 해다. 니케아공의회는 오늘날에도 모든 그리스도교가 인정하는 공의회로, 교회 일치의 중요한 사건이다. 일치 주간(1월 18~25일)을 맞아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 신학위원회 공동위원장이자 인천가톨릭대학교 교수 송용민(요한 사도) 신부에게 그리스도인 일치의 여정과 니케아공의회, 우리나라의 일치운동에 관해 들어본다.‘일치(一致)’는 인류의 소망이자 과제다. 인류의 역사는 언제나 분열과 갈등, 화해와 협력의 .. 더보기 ‘한국 교회 축성생활의 해’ 공식 개막 ‘한국 교회 축성생활의 해’ 공식 개막 12월 22일 서울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봉헌된 ‘한국 교회 축성생활의 해’ 개막 미사에 참여한 수도자들이 내빈 소개에 박수로 화답하고 있다.한국 남자수도회·사도생활단 장상협의회(회장 유덕현 아빠스)와 한국천주교 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회장 나현오 수녀)는 12월 22일 서울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서울대교구 총대리 구요비 주교 주례로 ‘한국 교회 축성생활의 해’ 공식 개막 미사를 봉헌했다. 전국 1000여 명의 축성생활자들이 대표로 이날 미사에 참여해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2015년 보편 교회 차원에서 축성생활의 해를 지내도록 선포하면서 한 해를 희년으로 지낸 바 있다. 하지만 지난 10년 동안 축성생활자들의 고령화와 성소 .. 더보기 선교하는 교회, 희망의 순례 새롭게 시작 선교하는 교회, 희망의 순례 새롭게 시작주요 행사로 본 2025년 한국 교회 2025년 새해가 밝았다. 2025년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포한 희년이다. 니케아 공의회 1700주년이자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생명 회칙 「생명의 복음」 반포 30주년이다. 한국 교회는 올해에도 선교하는 교회 공동체로서 시노달리타스 여정을 이어나간다.한국 교회는 교구별로 2024년 12월 29일 2025년 희년 개막 미사를 봉헌, 한 해 동안 희년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신자들은 희망의 순례자로서 교구별로 정한 순례지에서 전대사의 은총을 받을 수 있다.한국 교회는 세계주교시노드 제16차 정기총회 「최종 문서」에 제시된 지침들의 실천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세계주교시노드 제16차 정기총회의 수용과 이행을 위한.. 더보기 종교계도 ‘탄핵’으로 단결···4개 종단 “내란수괴 탄핵하라” 시국회견 종교계도 ‘탄핵’으로 단결···4개 종단 “내란수괴 탄핵하라” 시국회견개신교, 불교, 원불교, 천주교 등 4대 종단이 1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시국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한수빈 기자불교, 개신교, 천주교, 원불교 등 4대 종단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했다.4개 종단 관계자들은 13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앞에서 시국 기자회견을 열고 “12·3 내란을 일으킨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탄핵하라”며 “국민의힘은 탄핵에 동참하라”고 밝혔다.꼰솔라따 선교회의 한경호 베드로 신부는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 상황도 없었는데 계엄이 43년 만에 대한민국에 다시 등장했다”며 “대통령이 합리적 판단과 국정운영을 해나가리라는 믿음을 .. 더보기 노트르담 대성당 다시 빛을 비추다 노트르담 대성당 다시 빛을 비추다 지난 7일(현지시간) 열린 노트르담 드 파리 재개관식에서 프랑스어 ‘고맙습니다’를 뜻하는 ‘Merci’가 노트르담 대성당 벽에 새겨져 있다. OSV“노트르담 대성당을 가톨릭 신자들과 프랑스 국민, 파리 시민, 전 세계 모든 분에게 돌려드립니다.”(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지난 7일 오후 7시 프랑스 파리 시테 섬. 엄숙한 분위기를 뚫고 5년 만에 경쾌한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7일 오후 7시 프랑스 파리 시테 섬. 엄숙한 분위기를 뚫고 5년 만에 경쾌한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 지난 2019년 4월 15일 화마로 막대한 피해를 본 노트르담 대성당이 5년여에 걸친 복원공사 끝에 재개관을 알리는 소리였다.세 번의 타종과 파리대교구장 로랑 울리.. 더보기 교황, 새 추기경들에게 “예수님의 길을 걸으라” 당부 교황, 새 추기경들에게 “예수님의 길을 걸으라” 당부12월 7일 추기경 21명 서임식 주례 공동체와 일지 이룰 것 강조 “명예·권력 유혹 떨쳐내야”프란치스코 교황은 12월 7일 새 추기경 21명의 서임식을 거행했다. 새 추기경들이 서임식 다음날인 8일 교황과 함께 미사를 봉헌하기 위해 성 베드로 대성당으로 입장하고 있다. CNS[외신종합] 프란치스코 교황은 12월 7일 로마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새 추기경 21명에 대한 서임식을 주례하고 “겸손과 경이로움, 기쁨으로 예수님의 길을 함께 걸으라”고 권고했다.교황은 이날 서임식에서 붉은색의 추기경 모자인 비레타(Biretta)를 받은 주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예루살렘으로 가신 것이 세속적인 영광이 아니라 하느님의 영광을 위한 여정이었듯이, 주님을 삶의 .. 더보기 국민 요청에 즉각 응답하는 책임자 처벌 촉구 국민 요청에 즉각 응답하는 책임자 처벌 촉구‘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에 교회 각계각층 성명·시국미사 잇달아“최고 통수권자로서 올바른 결정이었는지 많은 국민이 대통령에게 묻고 있다.”“민주주의와 인권도 멈췄다.”“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또다시 위협받는 상황 앞에서 결코 침묵하지 않을 것이다.”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탄핵소추안 불성립에 이어 헌정을 유린한 계엄 세력에 대한 수사가 전방위로 확대되며 정국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교회의는 “절차적 정당성에 문제가 많은 비상계엄에 대해 대통령이 진심으로 사과하고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교회 내 기관·단체도 잇달아 성명과 선언문을 발표하고, 헌법 질서를 무시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국회, 특히 대통령 탄핵안 표결에 불참하며 민심을 외면한 .. 더보기 [특별기고] 대통령의 비상계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특별기고] 대통령의 비상계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내 뜻대로 안 된다고 국민 위협…교회가 윤리적 판단 내려야 할 때”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국회는 즉시 비상계엄 해제를 의결하고,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절차에 착수했다. 여당의 거부로 표결이 불성립해 국회의 탄핵소추안은 의결되지 않았고, 정국은 혼란에 빠져 있다. 현 상황을 가톨릭교회의 가르침에 비춰 어떻게 바라봐야 할 지를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총무 하성용(유스티노) 신부의 기고를 통해 알아본다.12월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고 있다. 최용택 기자계엄. 아직도 많은 국민들의 뇌리에 남아 있는 기억이고, 상처로 남아 있는 기억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더보기 이전 1 2 3 4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