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과 한국교회 썸네일형 리스트형 종교계도 ‘탄핵’으로 단결···4개 종단 “내란수괴 탄핵하라” 시국회견 종교계도 ‘탄핵’으로 단결···4개 종단 “내란수괴 탄핵하라” 시국회견개신교, 불교, 원불교, 천주교 등 4대 종단이 1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시국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한수빈 기자불교, 개신교, 천주교, 원불교 등 4대 종단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했다.4개 종단 관계자들은 13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앞에서 시국 기자회견을 열고 “12·3 내란을 일으킨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탄핵하라”며 “국민의힘은 탄핵에 동참하라”고 밝혔다.꼰솔라따 선교회의 한경호 베드로 신부는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 상황도 없었는데 계엄이 43년 만에 대한민국에 다시 등장했다”며 “대통령이 합리적 판단과 국정운영을 해나가리라는 믿음을 .. 더보기 노트르담 대성당 다시 빛을 비추다 노트르담 대성당 다시 빛을 비추다 지난 7일(현지시간) 열린 노트르담 드 파리 재개관식에서 프랑스어 ‘고맙습니다’를 뜻하는 ‘Merci’가 노트르담 대성당 벽에 새겨져 있다. OSV“노트르담 대성당을 가톨릭 신자들과 프랑스 국민, 파리 시민, 전 세계 모든 분에게 돌려드립니다.”(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지난 7일 오후 7시 프랑스 파리 시테 섬. 엄숙한 분위기를 뚫고 5년 만에 경쾌한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7일 오후 7시 프랑스 파리 시테 섬. 엄숙한 분위기를 뚫고 5년 만에 경쾌한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 지난 2019년 4월 15일 화마로 막대한 피해를 본 노트르담 대성당이 5년여에 걸친 복원공사 끝에 재개관을 알리는 소리였다.세 번의 타종과 파리대교구장 로랑 울리.. 더보기 교황, 새 추기경들에게 “예수님의 길을 걸으라” 당부 교황, 새 추기경들에게 “예수님의 길을 걸으라” 당부12월 7일 추기경 21명 서임식 주례 공동체와 일지 이룰 것 강조 “명예·권력 유혹 떨쳐내야”프란치스코 교황은 12월 7일 새 추기경 21명의 서임식을 거행했다. 새 추기경들이 서임식 다음날인 8일 교황과 함께 미사를 봉헌하기 위해 성 베드로 대성당으로 입장하고 있다. CNS[외신종합] 프란치스코 교황은 12월 7일 로마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새 추기경 21명에 대한 서임식을 주례하고 “겸손과 경이로움, 기쁨으로 예수님의 길을 함께 걸으라”고 권고했다.교황은 이날 서임식에서 붉은색의 추기경 모자인 비레타(Biretta)를 받은 주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예루살렘으로 가신 것이 세속적인 영광이 아니라 하느님의 영광을 위한 여정이었듯이, 주님을 삶의 .. 더보기 국민 요청에 즉각 응답하는 책임자 처벌 촉구 국민 요청에 즉각 응답하는 책임자 처벌 촉구‘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에 교회 각계각층 성명·시국미사 잇달아“최고 통수권자로서 올바른 결정이었는지 많은 국민이 대통령에게 묻고 있다.”“민주주의와 인권도 멈췄다.”“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또다시 위협받는 상황 앞에서 결코 침묵하지 않을 것이다.”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탄핵소추안 불성립에 이어 헌정을 유린한 계엄 세력에 대한 수사가 전방위로 확대되며 정국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교회의는 “절차적 정당성에 문제가 많은 비상계엄에 대해 대통령이 진심으로 사과하고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교회 내 기관·단체도 잇달아 성명과 선언문을 발표하고, 헌법 질서를 무시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국회, 특히 대통령 탄핵안 표결에 불참하며 민심을 외면한 .. 더보기 [특별기고] 대통령의 비상계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특별기고] 대통령의 비상계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내 뜻대로 안 된다고 국민 위협…교회가 윤리적 판단 내려야 할 때”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국회는 즉시 비상계엄 해제를 의결하고,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절차에 착수했다. 여당의 거부로 표결이 불성립해 국회의 탄핵소추안은 의결되지 않았고, 정국은 혼란에 빠져 있다. 현 상황을 가톨릭교회의 가르침에 비춰 어떻게 바라봐야 할 지를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총무 하성용(유스티노) 신부의 기고를 통해 알아본다.12월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고 있다. 최용택 기자계엄. 아직도 많은 국민들의 뇌리에 남아 있는 기억이고, 상처로 남아 있는 기억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더보기 60년 변함없이 보물 같은 신앙의 역사 발굴 60년 변함없이 보물 같은 신앙의 역사 발굴사진 삭제한국교회사연구소 설립 60주년 기념미사를 주례한 구요비 주교가 조규만 주교·조한건 신부 등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순교사 발굴, 성인 배출 큰 공헌구요비 주교 “후학 양성” 당부 한국교회사연구소(소장 조한건 신부)가 11월 29일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 파밀리아 채플에서 설립 60주년 기념 미사를 거행했다. ‘한국 가톨릭교회 최초 교회사 연구기관’인 한국교회사연구소는 고 최석우(1922~2009, 초대 소장) 몬시뇰에 의해 1964년 8월 17일 가톨릭대학교 부설 연구기관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서울대교구와 신자들 후원에 힘입어 1988년 사단법인, 1996년 재단법인으로 거듭났다. 사진 삭제 한국교회사연구소 설립 60주년 기념미사를.. 더보기 가톨릭농민회·우리농, 농민의 생존권 보장 촉구 거리미사 가톨릭농민회·우리농, 농민의 생존권 보장 촉구 거리미사11월 14일 서울 종로 보신각 앞에서 농민생존권보장을 염원하는 ‘가톨릭농민회 우리농 거리미사’가 거행됐다. 민경화 기자9년 전 백남기(임마누엘) 농민이 경찰의 물대포에 맞아 쓰러진 사건을 기억하며 가톨릭 농민들이 농민의 생존권 보장을 촉구하는 미사에 함께했다.가톨릭농민회와 서울대교구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본부장 이승현 베드로 신부)는 11월 14일 서울 보신각 앞에서 광주대교구 방래혁(시몬) 신부 주례로 거리미사를 봉헌했다.안동교구 가톨릭농민회 담당 안영배(요한 사도) 신부는 강론에서 “먹고 사는 걱정 안 하고 농사짓게 해달라는 것, 땀 흘려 땅을 가꾸고 하늘을 바라보며 감사할 줄 알고 하느님께서 맺어주신 양식을 이웃들과 나누고 싶다는 바람으로.. 더보기 한국 순교자 79위 시복·순교자 성월 100주년 맞아 2025년 다채로운 행사 열려 한국 순교자 79위 시복·순교자 성월 100주년 맞아 2025년 다채로운 행사 열려서울대교구 순교자현양위원장 구요비 주교가 부위원장 원종현 신부를 비롯한 성직자·수도자·평신도 위원들과 2025년 정기 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대교구 순교자현양위원회(위원장 구요비 주교)가 10월 30일 정기총회를 열고, 2025년 한국 순교자 79위 시복·순교자 성월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키로 했다. 내년 7월 5일은 한국 순교자 79위(기해박해 70위·병오박해 9위)가 비오 11세 교황에 의해 시복된 지 100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날 현양위는 기념 미사와 함께 「기해·병오박해 자료집」 봉정식을 거행한다. 기해박해(1839년)부터 병오박해(1846년)까지 형조와 포도청 등 정부기관 사료 위주로 구성한 .. 더보기 이전 1 2 3 4 5 ··· 15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