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살(靈魂)찌우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성 마티아 사도 축일 성 마티아 사도 축일(사도1.15-17.20-26.요한15.9-17)오늘은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뒤에 열 세번째 사도로 뽑힌 성 마티아 사도 축일입니다. 그는 예수님의 공생활 초기부터 다른 제자들과 함께 예수님을 따르며 가르침을 받았고, 그분께서 본격적인 복음선포를 시작하시기 전, 당신께서 가실 고을로 먼저 가서 사람들을 가르치고 준비시킬 일흔 두 명의 ‘선발대’에 뽑히기도 했습니다. 또한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과 승천까지 목격한, 제자단의 핵심인물이기도 하지요. 오늘 제1독서인 사도행전에서는 마티아가 어떤 과정을 통해 가리옷 유다의 배신으로 공석이 된 ‘열 두 사도단’의 일원이 되었는지 그 과정을 보여줍니다. 즉 열 한 제자는 자기들의 기준과 판단으로 열 세번째 사도를 선발하지 않고, .. 더보기 <내면이 외면을 지배한다> 러시아가 낳은세기적인 문호 톨스토이는 이런 말을 했다."나이가 어리고 생각이 짧을수록 물질적이고육체적인 삶이 최고라고 여기는 법이며,나이가 들고 지혜가 자랄수록정신적인 삶을 최고로 여기는 법이다."그 사람의 전체를 사랑한다는 것은그 사람의 정신에 집중하고그 사람의 내면에 집중한다는 것을 의미한다.사람이 처음 만나면내면의 빛은 좀처럼 드러나지 않는다.그래서 사람들은육체의 욕망을 따라 판단하고 추정한다.하지만 세월이 흐를수록 그 사람의 가치는그 사람이 지닌 내면 세계에 의해 드러난다.그 내면 세계가삶의 영역에 깊숙히 스며들어와서삶을 움직이고 미래를 움직이며인생 전체를 움직인다.오늘도 사람들은 활동한다.조건에 의해서 움직이는 사람이 있고내면에 의해서 움직이는 사람이 있다.보이는 것을 중심으로움.. 더보기 <육신의 방이 클수록 영혼의 방은 좁아진다> 가끔 나는 신당동이나마장동 천변(川邊)의좁고 어두운 방에 살 때,내 영혼의 방이지금보다 더 넓었던 것은아니었을까 하고 생각한다.지금보다 훨씬 작은 그 방에서홀로 지내던 시절,적어도 내 직관과 감수성은훨씬 더 자유로웠던 것 같다.젊은 시절이야크고 넓은 침대를갖고 싶은 게 당연하다.그러나 나이들면 다르다.드넓은 영혼의 방을소유하지 못한 채큰 방 큰 침대에 누워봤자사방은 더욱 더 쓸쓸할 것이다.- 박범신 더보기 <참 찾아 나선 혼> 생각하면 깨닫게 된다.깨닫고 보면 인생관이 달라진다.세속주의에서는 잘먹고 잘 입고명예를 누리며 권세를 휘두르고 살잔 것이 목적이다.그러나 인생의 인생 된 참 모습을 깨닫고 나면그 모든 것이 다 떨어져 나간다.그것이 마치 초겨울 갈대 같다.그래서 마른 갈대라고 했다.말라버리면 꽃도 떨어지고 잎도 내리고몸은 가늘어지고 속이 텅 비게 된다.욕심을 버린 사람도 그렇다.파리하고 비엇다는 것이 그것이다.비면 속이 뚫려서 진리를 알게 된다.- 함석헌 옹무욕견진(無慾見眞)욕심이 없어야 진리가 보인다.- 옹달샘 더보기 버리고 비우면 가벼운 것을 > 무엇을 얻고자 함인가 무엇을 가지고자 함인가 저마다 무거운 삶의 짐 바위 짐이라네.허덕이며 비틀거리며 휘청이며 가네 부귀공명을 누려도 그 뿐이요 권세 영광을 잡아채도 구름인 것을. 숨 막히는 턱턱한 세상인가 생명을 초개같이 버릴지라도 그 생명의 가치는 알고나 가지.귀뚜라미 울음소리 처량해도 어제 떠난 사람은 이 소리 못들을 터 살아 있음에 감사해야지. 마음을 비우면 가벼워지는 것을 욕망을 비워내면 살만한 세상인 걸 투명한 햇살 한줌 가슴에 퍼 담고 살랑이는 바람 한결 치맛자락 내어주고 잔잔한 작은 미소 얼굴에 피워 올려 오늘 하루 생명의 찬가를 부르리. 고뇌를 안주 삼아 술을 마셔보지 않고는 절망을 이불 삼아 뒤척여 보지 않고는 마지막 죽음 낭떠러지 대면해 보지 않고는 인생의 묵은 맛을.. 더보기 <영혼의 정원에서>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은, 우리의 인생이야말로 고맙다는 인사를 해야할 큰 선물임을 깨닫는 것을 의미한다. - 헨리 뉴엔◈ 분주하게 움직이는 중에도, 잠시 조용한 시간을 갖고 평화로움 속에서 살아있음을 음미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 인디라 간디◈ 하루의 질을 높이는 것이야말로 가장 고귀한 예술이다. -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내 영혼은 지상의 아름다움을 통하지 않고서는 천국에 이르는 계단을 찾을 수가 없다.- 미켈란젤로◈배움을 얻고자 한다면 매일 한가지씩 익혀라.지혜를 얻고자 한다면 매일 한가지씩 버려라 -노자제게 제일 기억에 남는 ...........스태니슬라우스 수녀의 >에서의 말들입니다.여러분도 한 번 음미하여 보세요! 더보기 <명상을 하는 이유> 인생에서 해야 할 가장 큰 공부는자기의 감정과 욕망을 조절하여조화로운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감정과 번뇌 속에 있을 때,무엇인가에 집착하고 있을 때는자신의 모습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이럴 땐 고요함 속에 자신을 맡겨 보세요.감정과 욕망이 걷힌 의식의 수면 위로참자기의 모습이 드러나고몸과 마음이 평화로워 집니다.우리가 명상을 하는 이유는내면의 진정한 평화를 통해서조화의 꽃을 활짝 피우기 위해서입니다.-뉴휴먼 메시지 9월- 더보기 <참 찾아 나선 혼> URL 복사 통계 본문 기타 기능 생각은 생각에 의해서만 깊어진다.다른 사람의 생각을 듣지 않고내 생각만 깊어질 수 없다.한편 남의 것을 배우기만 하고 생각 아니 하면그게 없어져 친구와 영화를 보러 가서슬픈 것을 보고는 눈물이 주르르 나온다.'나'를 잃으면 못쓰지 하고 눈물을 억제하기도 한다.부끄럽다고 눈물 쓱쓱 닦고 나오며하하 웃고 "야, 커피나 한잔 하고 가"하게 되면헛돈 쓴 거다.감동을 받았으면 남과 잡담할 게 아니라곰곰이 생각해 볼 일이 아닌가.그 우는 것이란 내 속에 인류 전체가 들어 있어서그것이 발동한 것인데사람은 생각해야 한다는 걸 어디서나 강조한다."공부했으나 생각 안 하면 곧 잊어버린다(學而不思卽忘)."많이 읽는 것을 좋아하기만 할 게 아니라그중에 뭣을 꼭 집어내어 내 맘에 폭.. 더보기 이전 1 2 3 4 ···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