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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삶?

<입안에 들어있는 지혜> ​임종을 앞둔 스승이 제자인 노자(老子)를 불렀습니다.마지막 가르침을 주기 위해서였습니다.​스승은 자신의 입을 벌려 노자에게 보여주며 물었습니다.“내 입 안에 무엇이 보이느냐?”“혀가 보입니다.” “이는 보이느냐?”“스승님의 치아는 다 빠지고 남아 있지 않습니다.”​“이는 다 빠지고 없는데 혀는 남아 있는 이유를 아느냐?”“이는 단단하기 때문에 빠져버리고 혀는 부드러운 덕분에 오래도록 남아 있는 것 아닙니까?”​“그렇다. 부드러움이 단단함을 이긴다는 것, 그것이 세상사는 지혜의 전부이니라.이제 더 이상 네게 줄 가르침이 없구나.”​어느 누구의 입 안에나 다 들어 있는 세상사는 지혜, 스승이 계시지 않아도 잊을 염려가 없겠지요?​- 글ㆍ황인희(샘터 편집부장)​ 더보기
<모든 행동의 그 기본은 몸가짐이다.> ​모든 행동의 그 기본은몸가짐이다.​​발은무겁게 하고,​손은공손하게 가지고,​입은다물어야하고,​머리는곧게하고,​​눈은​단정하게 가지고,​인상은정숙하게 가져라.​- 다산(茶山) 정약용 -​ 더보기
<타인이 나의 거울이다> ​'타인이 나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남을 통해 자신을 볼 때내가 더욱 선명하게 드러나는 것입니다.​사람은 누구나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나쁜 점은 모두 다른 사람의 것이고,좋은 점은 모두 내 것인 양 착각하기 쉽습니다.​하지만 찬찬히 살펴보면그토록 싫어하는 타인의 말과 행동 속에 내 생각과 말,행동과 습관이 그대로 녹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우리가 다른 사람을 쉽게 정죄하지 못하고나무랄 수 없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좋은 방향으로 변화하기 바란다면타인을 통해 나를 아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희망편지에서..​ 더보기
<있는 그대로> ​있는 그대로의 너인 채 살아가실수하는 너인 채로완벽하지 않은 너인 채로​슬프면 마음껏 울고기쁘면 마음껏 웃는때로는 사소한 일에 토라지기도 하는너인 채로 살아가​아이러니하게도 그런 사람이존경받고 사랑도 받거든있는 그대로 대했을 때그 모습 그대로 받아들여지는 것​억지로 만든 인연은결국 무너지게 되어있으니까진짜 인연이었다면너의 사소한 실수와 서툰 모습에도​무너지지 않는단단함이 있어야하는 거니까​그러니까 넌너의 있는 그대로를아껴줄 필요가 있을 뿐이야​-글 김지훈 [참 소중한 너라서] 중에서- 더보기
박기호 신부 ‘무소유’ 즉문즉설 박기호 신부 ‘무소유’ 즉문즉설​ 박노해 시인 맏형으로 가톨릭계 대표적 영성가‘산위의 마을’ 공동체 건설해 ‘사제-신도 한살림’   오는 11월 2일 오후 7시 서울 명동성당 교육회관에서는 박기호(61) 신부가 강연자로 나서 즉문즉설을 펼친다. 박 신부는 한국 가톨릭의 대표적인 현실 참여적 신부이면서도 고요한 수도자의 풍모를 지닌 영성가로 꼽힌다.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대표로서 10년 동안 이끌었던 그는 1998년 동료사제들과 함께 예수살이공동체를 창설해 현실에서 예수처럼 살아가는 운동을 펼치며 젊은이들을 훈련시켜왔다. ​이들은 ‘많이 벌어 많이 쓰는 것’이 성공으로 간주되는 자본주의 세상에서 청년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끊임 없이 질문하게 한다. 그래서 무작정 소비주의에 떠내려가 자본가와.. 더보기
<성공을 누리는 지혜> ​성공하려면 한 우물을 파라...​이젠 이 말이 우리 삶 속에서 허식어가 되어 버린 듯 합니다.현대는 한 우물을 파서는 안됩니다.​어린 초등학생 부터 학교가 파하면여러 개의 학원을 다녀야 하는 시대입니다.​숨가쁘게 돌아가는 현실 속에서 생각하게 됩니다.그렇게 다 방면으로 많이 배웠기에 우리 사회에오히려 전문가 부재를 만들어 내는 것은 아닐까요.​선진국을 만들어 가는 것은 각각의 전문성이그렇게 나라의 든든한 기초석이 되어 줍니다.​유럽의 작은 숍을 들어가 봐도 돈벌기 위해그 일을 하는 것보다는 전문성을 가지고그 일이 좋아서 하는 이들이 많습니다.​단순 돈 벌기 위해 무엇인가를 하는우리네 풍토와는 많이 다르게 느껴지고그것이 나라의 기초석이 되는 것이지요.​무엇인가의 전문가가 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한 순.. 더보기
< 이 대지 위에서 우리는 행복했다. > ​대지는 우리의 어머니,그 어머니를 잘 보살피라.나무와 동물과 새들,자연의 모든 친척들을 존중하라.​위대한 신비를 향해 가슴과 영혼을 열라.모든 생명은 신성한 것.모든 존재를 존경하는 마음으로 대하라.​대지로 부터 오직 필요한 것만을 취하고,그 이상은 그냥 놓아두라.모든 새로운 날마다 위대한 신비에게 감사하라.진실을 말하라.​하지만 사람들 속에선 오직 선한 것만을 보라.자연의 리듬을 따르라.태양과 함께 일어나고 태양과 함께 잠들라.​삶의 여행을 즐기라.하지만 발자취를 남기지 말라.​아침에 눈을 뜨거나 저녁에 잠들기 전에뭇 생명들과 자신 안에 있는 생명에 대해 감사하라.위대한 신비가 자신에게 준 많은 좋은 것들과,날마다 조금씩 더 성장할 기회를갖게 된 것에 대해서도 감사하라.​다른 사람의 모카신을 신고 두.. 더보기
<하느님이 웃으시는 이유?> 하느님,내가 무얼 원하는지 다 아시는데왜 기도를 해야 하나요?그래도 하느님이 좋아하신다면 기도할게요.​- 수 -​ @하느님, 돈이 많으신 분이세요?아니면 그냥 유명하기만 하신 건가요?​- 스티븐 ㅡ​ @사랑하는 하느님, 오른쪽 뺨을 맞으면왼쪽 뺨을 대라는 건 알겠어요.그런데 하느님은 여동생이 눈을 찌르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사랑을 담아서 데레사 ㅡ​ @하느님 부인 이름은왜 성서에 안 나와요?성서 쓰실 때결혼을 아직 안 하셨었나보죠?​-래리-​ @하느님,만일 내가 하느님이라면요,지금 하느님처럼 잘 해내지 못할 거예요.하느님 화이팅!​ - 글렌 -​ @하느님,우리 옆집 사람들은맨날 소리를 지르며 싸움만 해요.아주 사이가 좋은 친구끼리만 결혼하게 해주세요.​-난-​ @눈이 너무 많이 와서 학교에 못 갔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