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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세상에 혼자만 잘 살면 무슨 재민 겨 >
이 세상 모두가
더 불어 살아가는 世上에서
나 혼자만 잘 먹고 잘살면
무슨 재미로!...
삶이란 그 무엇인가,
그 누구 가에 정성을 쏟는 일
서로 도와주고 존경하며
많은 사람들 숲에서
다같이 더불어 살아가야
진정 삶의 참 맛을 알 수 있으며,
혼자 잘 살면
삶의 참 맛을 모르며 즐거움이란 알리없다.
사람은 버릴 줄 알아야
지킬 줄도 알겠는데,
버리지 못하니까 지키지도 못한다.
단풍과 지는 해가
山川을 아름답게 물들이는 것을 보면서
때때로 人生의 마지막을
저렇게 멋지게 마치진 못할망정
추잡게 마치지는 말아야 하는데 하고 느낀다.
눈에 보이지 않는 뿌리가
나무를 지탱하고 있는데,
눈에 뜨이지 않는 일보다는
눈에 보이는 나무가 되기를
바라는 것이 民心같이 느껴진다.
손금은 世界에 똑같은 사람이 하나 없어도
장갑을 끼면 모두가 비슷하다.
씨는 작아야 뿌리기도
묻기도 간수하기도 쉽겠다,
그래서 씨는 이렇게 작게 생겨났구나 하고
감탄도 하게 된다.
조물주가 인간들에게
모두 더불어 살도록 창조하였지만
그를 배반하고 혼자만 잘 살아간다면
조물주께 크나큰 업을 짓는 짓이다.
삼월까지는 양말에 신 신고 일하는데,
사월이 되면 맨발로 일하는 것이
얼마나 신나는지 님들은 아시는지요.
우린 비록 작고 작을지라도
발광체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빛과 열을 내어 세상을 덥히고
밝히는 발광체가 되어,
서로 어울려 세상도 밝히고 스스로도와
세상 안에 있는 몹쓸 것 등을
녹여 버렸으면 싶습니다.
땡볕과 뿌리를 잘리면서 말할 수 없는
괴로움과 아픔을 참고 견딘 뒤
그 아픔을 끝끝내 가슴에 새기면서
큼지막하게 자란 것같이 느껴집니다.
한평생 그 길을 찾아
걸음을 멈추지 않는 것이
참답게 사는 길이라고 합디다.
인생이란 각자가 평생을 바쳐 스스로의
자화상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하고요...
어려운 일은 어렵게 하는 수밖에 없구나....
이만 저만 하여 더불어 사는 세상
이런 저런 일 겪으면서 다같이 더불어 살면,
즐거움과 괴로움, 행복과 불행
좋음과 나쁨, 기쁨과 슬픔 등등을
체험하면서 사는 즐거움을 느끼지만
혼자만 잘살면 높은 산 정상에서
혼자 사는 것과 다름이 없으며
이런 삶이 무슨 재미가 있겠소.
더불어 사는 세상 속에서 부모형제.
친구. 친지. 동창. 후배. 선배. 스승. 제자.
이웃사촌. 등등 만나고
어울리고 대화하며 잡담에
기쁨과 슬픔을 같이 하며 얼퀴고 설퀴면서
서로 나누어주며 사는 삶이
바로 인간의 참 삶이 아닌가 하고 생각해 본다.
- 사랑하는 사람들의 카페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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